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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협회대구경북지회, 'KOVA 챌린지 데모데이' 개최

5개 회원사 IR 피칭 참여
지속적 행사로 회원사 역량 함양할 것

벤처기업협회대구경북지회에서는 정기월례회를 맞아 8월 9일(수) 3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C-quad에서 ‘KOVA 챌린지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행사는 기조강연, 회원사 IR피칭, 분과모임 순으로 진행되었다.

 

기조강연으로는 스케일업벤처스 투자심사역인 박종연 이사가 회원사 IR피칭에 앞서 사업을 하는 목적과 방향성에 대해서 설명하는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을 통해 고객을 유치하는 전략과 사업의 핵심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회원사 IR피칭은 벤처기업협회 대구경북지회의 회원사들이 기업의 가치증가와 투자사의 매칭을 위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IR피칭에는 ▲㈜창림이엔지 ▲㈜픽쇼코리아 ▲㈜씨플러스 ▲㈜다니엘 ▲㈜리얼테크 등 5개 기업이 참여해 사업 내용을 발표하고 발표 내용에 대한 전문가들의 평가도 이루어졌다.

 

피칭 방법 협의부터 준비, 실행까지 전 과정에 대표들이 직접 참여하여 열정과 노력으로 완성해냈기에 그 의미를 더한다.

 

㈜창림이엔지는 휴대용 정수 물병 ‘리퓨리’를 생산한다. 리퓨리는 오염된 물로 질병에 노출된 인구를 대상으로, 언제 어디서나 맑고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게 한다. 다회용이지만 정수 필터의 교체가 손쉬워 청결하게 물병을 사용할 수 있다. 훨씬 경제적이고 환경적인 리퓨리는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 시장까지 진출하였고, 더 높은 곳을 바라보며 도약하고 있다.

 

(주)픽쇼코리아는 디지털 사이니지 전문 업체이다. 빔프로젝트나 전광판없이도 다양한 디스플레이를 구현할 수 있는 빔 페인트를 개발했다. 건물의 유리창이나 벽면, 목재, 시멘트, 바닥면 등 다양한 소재에 적용이 가능하며 사이즈나 형태 그리고 곡면의 제약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는 디스플레이나 디지털 사이니지 설치뿐만 아니라 콘텐츠 제작까지 진행하고 있다. 실감형 컨텐츠를 비롯하여 자체제작 맞춤형 컨텐츠 제작까지 진행하는 등 분야를 넓혀가고 있다.

 

㈜씨플러스는 ‘케어플러스’라는 브랜드로 노인 케어를 위한 원패스(one-pass) 1:1 간병인 매칭 플랫폼을 개발한 업체이다. App 형태로 누구나 쉽게 간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PG 결제 및 더치페이 서비스를 도입해 간병 비용 결제 방식을 다양화했다. 또한 현재 타 경쟁사와 비교했을 때 가장 낮은 수준인 3%의 수수료만 부과하고 있다. 본 플랫폼은 기존 과도한 중개 수수료, 세금 처리의 문제, 이용자 요구가 반영되지 않는 간병인 선택에 대한 문제를 해결해 준다. 소외된 지역에 간병인 매칭 플랫폼을 개발함으로써 다양한 환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 중이다.

 

(주)다니엘은 각종 산업 및 공공시설에 사용하는 폐쇄식 공기호흡기를 생산하는 업체이다. 폐쇄식 공기호흡기는 폐쇄회로호흡(CCR)방식이며, 한번 호흡한 공기를 재활용하는 순환호흡방식으로 기계와 전자제어, IoT플랫폼기반의 4차산업융합제품이다. 폐쇄식 호흡방식은 한번 호흡한 날숨 공기를 외부로 버리지 않고 공기주머니에 저장하였다가 저장된 공기를 재활용하여 들숨 공기로 순환하여 호흡하는 것이다. 순환하여 연속으로 호흡할 경우, 이산화탄소는 점점 쌓이고, 산소는 점점 부족해지므로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는 기술과 호흡에 적정한 산소를 공급하는 것이 핵심기술이다. 대표 제품인 CCR-98i는 가벼운 무게와 긴 사용시간 그리고 최대 1.5km반경에서 무선통신모니터링이 가능한 실시간 통신기술을 이용해 저렴하면서도 높은 기술력을 갖춘 제품이다. (주)다니엘은 이러한 높은 기술력과 좋은 제품으로 국내 및 해외시장으로 나아가고 있다.

 

㈜리얼테크는 메타버스 기반 시설물 점검 교육훈련 드론 시뮬레이터 ‘Real Sky’를 개발한 업체이다. 대표는 드론 수요와 활용은 증가하는 데 비해 부족한 전문 인력 및 전문 교육의 부재를 체감하여 본 시뮬레이터를 개발하게 되었다. Real sky는 비대면으로 다중 참여 교육이 가능하고, PC/HMD 버전으로 실제 전문 드론 조종기를 연결 및 조종할 수 있어 현장감 있는 교육 훈련이 가능하다. 2022년 시뮬레이터를 출시 후 현재까지 제품 및 교육 서비스 매출은 약 2억 5천만원이며, 2030년에는 성숙기에 이르러 15배 이상의 매출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스케일업벤처스 이상화 이사는 “데모데이 행사는 개발품에 대한 시장의 반응과 성장 가능성에 대해서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KEN Partners 엔젤클럽 백홍기 회장은 “혁신스타트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해외 진출을 위해서는 기업만의 자산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창은 대구경북지회장은 “이번 첫 IR데모데이를 통해 앞으로 벤처기업의 투자유치를 마련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만들겠다.”면서 “우수한 창업자와 좋은 투자자가 연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본 기사는 벤처기업협회 대구경북지회와의 협업으로 제작된 기획기사입니다.

본지와의 편집방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김예진 기자 w5496@naver.com

조민경 기자 alsrud0208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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