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9일 현대자동차 그룹은 미국 내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Urban Air Mobility) 독립 법인 ‘슈퍼널(Supernal)’을 공개했다. 2020년부터 미국 내 도심 항공 모빌리티 사업 관련 법인의 설립과 전기 수직 이륙 모빌리티의 연구 개발을 진행해온 현대자동차가 미국 내 도심항공 모빌리티 법인명을 공개했다. 슈퍼널(Supernal)은 ‘최싱의 품질의’, ‘천상의’ 라는 의미를 가진 단어로, 항공 모빌리티(AAM, Adavanced Air Mobility)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슈퍼널은 본사를 워싱턴 D.C에 두고 2022년에 캘리포니아 주에 연구시설 등 사업을 전개해나갈 방침이다. 현대자동차 그룹 UAM사업부 부장 겸 슈퍼널 신재원 CEO는 “우리는 새로운 차원의 이동수단을 통해 사회가 움직이고, 연결되고, 살아가는 방식을 변화시키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면서 “현대자동차그룹의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술, 제조 역량 등을 활용해 뛰어난 제품, 적절한 가격을 갖춰 대중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영일엔지니어링 이창은 대표이사가 지난 11월 17일 ICC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1년 중소기업융합대전’에서 대통령 표창장을 수상했다. 영일엔지니어링 측은 국가의 기업의 수출실적과 매출실적, 그리고 산학연 등을 통한 연구개발 등의 공로가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융합대전은 이번 11월 1일부터 시작된 ‘단계적 일상회복’ 방역 지침에 따라 백신접종 완료자 등 499명으로 참석인원을 제한하고 개막식에 참석하지 못한 회원사들은 중소기업융합중앙회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정책실 변태섭 실장은 “코로나19로 급격하게 변화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업 간 교류와 협업이 반드시 필요하며, 이번 중소기업융합대전이 교류와 협업이 활성화될 수 있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영일엔지니어링 이창은 대표이사는 “2번째로 받는 대통령 표창이지만, 또다시 이런 상을 받을 수 있게 된 점에 대해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더욱 열심히 기업을 운영하라는 뜻으로 이해하고 노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K가 베트남 최대 식음료-유통 기업인 마산그룹 계열사 ‘크라운엑스’에 3억4000만 달러(약 4000억원)를 투자한다고 11일 밝혔다. 크라운엑스는 베트남 식음료 1위 ‘마산컨슈머홀딩스(MCH)’와 유통 1위 ‘윈커머스’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크라운엑스의 자회사 MCH는 소스, 라면, 가정용 간편식 등 기존 사업군의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음료, 생활용품 등 신사업에서도 성공을 거두면서 2018년 이후 매년 20% 이상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 윈커머스는 베트남 현대식 유통시장에서 50%가 넘는 점유율을 갖고 있다. 약 2300개에 달하는 편의점과 120여개의 슈퍼마켓을 통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소비 침체에도 올해 10% 이상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크라운엑스는 사업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아 지난 5월 중국 알리바바 컨소시엄으로부터 총 4억 달러(약 4700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이번에 SK는 2018년 마산그룹 투자시 확보한 전략적 파트너십에 따라 알리바바와 동일한 투자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SK가 지난 4월 윈커머스에 4억1000만 달러(약 4800억원)를 투자한 것도 같은 전략적 파트너십에 따른 것이다.
스웨덴의 자율주행 전기트럭기업인 ‘아인라이드(Einride)’가 미국으로 진출했다. 11월 9일 포브스 재팬(Forbes Japan)에 따르면, 아인라이드는 11월 3일부터 미국에서 운영을 시작했으며, 로버트 팔크(Robert Falck) 창업자(Founder) 겸 최고경영자(CEO)는 아인라이드의 텍사스주 오스틴 거점과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거점 외에도 뉴욕시에 미국 본사를 개설할 계획을 발표했다. 2016년 설립한 아인라이드는 2019년 5월에 스웨덴 공공 도로에서 운전사가 없는 자율주행 전기트럭 주행을 실시했다. 에릭슨(Ericsson), 지멘스(Siemens) 등 유럽 대기업들과 기술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스웨덴의 식품회사 오틀리(Oatly Group AB), 일본 타티어 제조기업 브리지스톤(Bridgestone Corporation), 미국의 인프라 기업 제너럴 일렉트릭(GE) 등에 차량을 제공하가로 합의했다. 현재 아인라이드는 운전대가 없고 원격으로 제어하는 자율주행 전기트럭 ‘아인라이드 팟(Einride Pod)’의 신규 버전을 미국 안전 기준이나 정부 기준에 적합하도록 제조하고 화물 컨테이너 수요를 겨냥해 내년에는 트레일러형 차량을 추가로 내
영일엔지니어링 주식회사(대표이사 이창은)가 사내복지몰을 런칭했다고 밝혔다. 영일엔지니어링은 '이제너두㈜'와 사내복지몰 운영계약을 체결하고 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사내복지몰을 오픈했다. 사내복지몰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회원 가입 절차를 밟아야 하며, 직원들에게 부여된 사번과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야만 가입이 가능하다. 운영사인 ‘이제너두’는 복지몰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각종 상품들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복지몰에 입점시켰다고 밝혔다. 사내복지몰의 기본적인 제휴서비스는 ▲쇼핑 ▲여행 ▲자기계발 ▲문화생활 ▲건강관리 ▲가정친화 ▲이벤트/기획전 으로 구성되어 있다. 영일엔지니어링 이창은 대표이사는 “이제너두가 제시한 복지몰의 구축 조건이 합리적이었고, 직원들에게도 보다 나은 근무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복지몰 런칭을 결정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직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해 일하기 좋은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쌍용자동차가 10월 한달간 총 4779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2021년 10월 쌍용자동차의 판매 실적은 내수 3279대, 수출 1500대를 포함해 총 4779대이며, 이는 2020년 10월 판매량 대비 53.1% 감소한 수치다. 감소세에 대해 쌍용자동차는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의 국내외 시장의 호평과 수출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의 공급 부족 현상에 따른 생산 차질로 인해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으로 내수 및 수출을 포함한 적체 물량은 1만 2000대에 달한다. 출고 적체 해소를 위해 10월 중 약 8300대 (내수 5500대, 수출 2800대)의 차량 판매를 목표로 했으나 공급 물량의 한계로 인해 목표량의 58% 달성에 그쳤다. 4월에 출시한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은 판매 호조세가 지속되면서 월평균 약 2500대 수준의 공급이 이루어졌음에도 약 5000대가 출고가 적체된 상태다. 쌍용자동차는 “상품성 개선 모델의 호평과 수출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로 출고 적체가 심화하고 있다.”며, “부품 협력사와의 공조를 통한 부품 추가 물량 확보 및 효율적인
영일엔지니어링 주식회사(대표이사 이창은)가 재단법인 대구기계부품연구원(DMI, 원장 송규호)의 패밀리 기업인 ‘DMI 위드미’에 선정됐다. ‘DMI 위드미’는 대구기계부품연구원과 기업간의 교류가 있거나 있을 예정인 기업을 대상으로 패밀리 기업으로 지정을 통해 상호협력과 효율적인 기술개발과 기업지원을 도모하는 제도다. 선정기업은 ▲ R&D기반기술지원 ▲ 전문인력 지원 ▲ 장비활용 지원 ▲ 기술정보 지원 ▲ 홍보지원 ▲ 시설지원 등을 받게 된다. 선정기업이 된 이후 영일엔지니어링은 대구기계부품연구원과 DMI 상설전시관, DMI 오픈랩 장비교육 등 지원 제도에 대해 안내를 받았다. 영일엔지니어링 최태원 회장은 “대구기계부품연구원과는 오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DMI 위드미를 통해 기존의 협력체제를 더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지역산업 발전에도 이바지하는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01년 8월 설립된 (재)대구기게부품연구원은 지역 소재 기계‧금속산업체의 국제 성장력을 강화하고 고부가가치 산업화 촉진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기계 산업 위주의 지역 영세 기업
현대자동차가 미국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해 승부수를 던졌다. 2022년 초부터 제네시스 GV70 전기자동차(EV) 모델을 앨리바마 공장에서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고 미국 전기차 시장을 공략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현대자동차는 11월 2일 아산공장에서 고용안정위원회를 열고 미국 공장에서 전기자동차 생산 계획을 현대차 노조에 공유했다. 생산 계획에 따르면,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미국 시장에 전기차를 투입해 GV70 EV를 시작으로 주요 전기차 모델들을 앨리베마 공장에서 생산한다는 내용으로, 미국에서 생산 중인 쏘나타 등의 생산 물량등은 한국으로 다시 가져온다는 내용이다. 생산계획이 통과하면 현대기아가 미국에서 전기차를 생산하는 모델은 GV70이 처음이 된다. 미국 전기차 시장은 2020년 36만 대 규모에서 2030년 720만 대, 2040년 1250만대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시장이다. 또한 미국 정부와 미국 의회가 정책적으로 지원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조 바이든 정부 역시 2030년까지 신규 차량의 50%를 전기차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했고, 의회는 2027년 이후 미국에서 생산한 전기차에만 보조금을 제공하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