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61종 스마트폰이 세계 6위 스마트폰 시장인 러시아에서 판매 중단 위기에 처했다. 10월 21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은 러시아 모스크바 중재법원이 10월 19일 삼성전자 스마트폰 61개 제품에 대해 판매 금지 판결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판매 금지 품목에는 폴더블 폰을 포함해 갤럭시Z폴드3‧플립3‧S21 등 삼성페이 기능이 들어간 대부분의 삼성 스마트폰이 포함됐다. 이번 판결은 지난 7월 스위스 기업 ‘스크윈SA'가 삼성전자 러시아 법인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스크윈SA가 승소함으로써, 벌어진 후속 조치다. 모스크바 중재법원은 판결 당시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탑재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페이’가 스크윈SA의 기술을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주장에 손을 들어줬고 8월 1일 삼성전자는 판결에 항소했다. 판매 금지 조치에 삼성은 러시아 스마트폰 사업에 경종이 울린 상황이지만, 1심 판결에 항소심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당장 판매가 중단된 것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특허 침해 소송에서 스마트폰 판매 중지 결정이 나온 것도 이례적이지만, 삼성 측에서는 충분히 반격이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현대의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의 첫 번째 고급 대형 전동화 세단 ‘G80 전동화 모델’이 ‘G20 발리 정상회의(2022 G20 Bali summit)’에 VIP 차량으로 제공된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25일(현지시각)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엑스포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The Future EV Ecosystem for Indonesia’ 행사에서 ‘G20 발리 정상회의’의 공식 VIP 차량으로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G20 발리 정상회의’는 2022년 4분기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제17회 G20 정상회의다. 'Recover Together, Recover Stronger'를 주제로 진행될 계획이다. G20은 서방의 선진 7개 국가의 모임인 G7을 확대 개편한 세계경제 협의기구다. 한국을 포함해 1999년 12월 정식으로 발족됐다. 2009년 G20 정상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합의하면서 세계의 경제문제를 다루는 최상위 포럼으로 격상됐다. 국제 행사에서 VIP 차량이 전기차로 공급된 것은 이례적이다. 정상회의 기간 동안 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은 G80 전동화 모델을 활용해 행사 일정을 소화한다. G80 전동화 모
지난 15일 금요일 계명대학교 산학인재원과 창업보육센터는 ‘제 36차 디마시 클리닉’을 개최했다. 디마시는 디자인‧마케팅‧시장개척의 줄임말로, 2014년부터 현재까지 36회까지 진행됐으며 총 64개의 기업이 기업애로사항을 고민하고 성장 방안을 지원하는 행사다. ‘제 36차 디마시 클리닉’에는 ㈜비욘드미디어 조재형 대표, ㈜포커스윈 박희찬 대표, ㈜뉴웨이 차영철 대표, 계명대학교 창업지원단 김창완 단장, 계명대학교 산학인재원 박창일 센터장, 계명대학교 이상원 교수가 기술닥터로 참여했고, ㈜알피와 ㈜토코스가 애로기술 사항에 대한 심층 분석 진단을 받았다. ㈜알피(박정규 대표)는 로봇 기술과 마케팅 관련 클리닉을 진단 받고 계명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토코스(민춘기 대표)는 RF 모듈 비접촉 센서 아이템의 시장 진입과 마케팅 활성화 방안에 대해 기술닥터로부터 심층적인 분석과 진단을 받았다. 계명대 창업보육센터 ㈜토코스 민춘기 대표는 이번 클리닉을 통해 “여러가지 아이템 중에서 일의 우선 순위 결정, B2B 마케팅 방법, 경영상 주의할 점 등 혼자 고민하던 많은 부분에서 큰 도움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계명대 산학인재원과 창업보육센터는 창업기업의 기술 및 경영
5일 금복주가 대구 지역 의료진에게 1000만 원 상당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금복주는 금복복지재단을 통해 대구시내 8개 구군 보건소 및 경북대학병원 등 20개 선별진료소와 3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일하는 의료진에게 ‘금복도시락’을 전달하기 위해 10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는 지역 기업으로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지원 사업읠 일환이다. 금복복지재단 김동구 이사장은 “지역 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의료진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금복주는 지난 7월에도 대구적십자사에 난치병 어린이 지원을 위해 30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8월에는 달서구, 9월에는 서구에 관내 어려운 지역민들에게 금복도시락을 후원했다.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대표 메타버스 플랫폼인 ‘로블록스(Roblox)’에서 현대자동차가 그리는 모빌리티를 체험할 수 있는 가상 고객 경험 콘텐츠를 제공한다. 현대자동차가 메타버스 플랫폼을 이용한 가상 고객 경험 콘텐츠를 제공한 것은 이번이 2번째로 지난 6월에는 네이버 제트(NANVER Z)의 제페토(Zepeto)에서 쏘나타N라인 시승 기회를 제공했었다. 일평균 약 4320만 명의 이용자가 접속하는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로블록스는 북미와 유럽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2020년 안드로이드 사용시간 기준 모바일 게임 분야 1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를 구가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메타버스(Metaverse)는 가상, 초월을 뜻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가상과 현실이 상호작용하는 혼합현실로 사용자들이 아바타 형태로 가상세계를 함께 즐길 수 있어서 MZ세대들의 새로운 소통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 최초로 로블록스에 ‘현대 모빌리티 어드벤처(Hyundai Mobility Adventure)’를 주제로 총 5개의 가상공간을 구현한다. 시범 서비스 ‘오픈 베타’
외국인 투자자들의 강력한 순매수세가 삼성전자로 몰려들면서 삼성전자의 동학개미들이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달 들어 삼성전자를 매수하던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는 1조 이상으로 전환됐다. 이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업황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18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9월 들어 17일까지 외국인들이 삼성전자 주식을 순매수한 금액은 1조 1347억 원으로 주식수는 1475만 주다. 2020년 11월 1조 4366억 원(2371만 주) 이후 무려 10개월 만의 매수 우위세다. 2020년 당시에는 반도체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났으나 공급이 이를 따라가지 못해 반도체 가격이 폭등하면서 외국인 매수세 늘어났다. 이에 한 달 넘게 7만원대를 유지 중인 삼성전자 주가도 조금씩 오르고 있다. 8월 20일 7만 2500원까지 떨어진 삼성전자 주가가 회복세에 접어들더니 추석 연휴 직전인 지난 17일에는 7만 7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현대자동차가 에어프로덕츠와 수소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9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에어프로덕츠 코리아 사옥에서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 유원하 본부장, 에어프로덕츠 코리아 김교영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상용차 보급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이 진행됐다. 양사는 국내 수소상용차 보급 확대를 위해 현대자동차의 수소트럭 차종별 출시 일정과 연계해 에어프로덕츠 코리아에서 운영하는 산업용 가스 운반 차량 전반을 수소 기반 차량으로 전환하고 수소 특정 차량 개발을 위해 협략한다. 현대자동차는 수소트럭의 개발과 공급 및 사후관리 지원, 탱크로리 등 산업용 가스운반 특장차 개발을 담당하고 에어프로덕츠는 국내에서 운영 중인 가스 운반 차량 전량을 수소차로 전환하고 향후 액화수소충전소 공급망 구축을 검토해 수소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 유원하 본부장은 "글로벌 산업용 가스 제조 및 판매 기업인 에어프로덕츠 코리아와 수소상용차 보급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사간의 협력이 지속되고 수소 밸류 체인 활성화의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의 부품사인 현대모비스가 그룹 외 수주(논 캡티브)를 통해 전동화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2021년 2분기 현대모비스는 전동화 부품 매출을 1조 3637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 2분기 대비 37.8%, 2021년 1분기 대비 18.6% 증가한 수치다. 현대모비스는 2021년 전동화 부품을 포함한 매출 목표를 총 28억 7900만 달러(한화 약 3조 3828억 원)로 잡았으며 2분기까지 누적 수주는 6억 7800만 달러(한화 약 7966억 5000만 원)를 달성했다. 현대모비스의 전동화 제품 기술 중 핵심이자 연구개발 역량이 집중되는 기술이 BSA(Battery System Assembly)다. BSA는 구동모터에 전기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차량 감속 시 회생에너지로 발생하는 전기에너지를 저장하는 역할을 한다. 배터리 팩과 배터리 관리장치(BMS, Battery Management System), 냉각펜, 전원차단장치 등이 모듈로 합쳐져 구성되며 에너지 공급‧차단, 충전상태 진단, 배터리 수명 예측, 최적온도 조성 등을 위해 작동한다. 현대모비스는 친환경 모빌리티의 유형에 맞춘 특성화 BSA를 공급해 제조사별 맞춤형 대응이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