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기업 아이엘사이언스(대표 송성근)와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가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 및 시스템 개발을 골자로 하는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가천대는 이차전지 관련해 보유한 핵심기술 특허인 ▲전고체 박막 전지 제조방법(특허번호 10-2018-0121210) ▲음극 제조방법 및 이를 이용해 제조된 음극(특허번호 10-2019-0126268)를 비롯한 8종의 특허를 아이엘사이언스로 양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금속 리튬(Li) 기반 음극 혁신소재 및 전고체전지 시스템 핵심기술을 공동 연구개발하고 향후 상용화 및 양산단계까지 사업성공을 위해 지속협력하기로 했다.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를 넘어선 차세대 ‘꿈의 이차전지’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는 전기를 흐르게 하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이 고체이기 때문에 충격에 의한 누액이나 발화 가능성이 낮아 안전하다고 평가받고 있으며, 플렉서블(flexible) 배터리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아이엘사이언스 관계자는 “가천대의 이차전지 관련 축적한 탁월한 연구성과가 아이엘사이언스의 상용화 노하우와 결합해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계 최초 LED용 실리콘렌즈를 개발한 경험을 바탕으로
롯데마트가 외국인 특화 매장을 만들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9월 6일 롯데마트는 ‘머스트 해브 오브 코리아 : K푸드(Must-Haves of Korea : K-Food)’라는 20m 길이의 외국인 특화 매장을 서울역점에 신설한다고 밝혔다. 외국인 고객 구매 빈도가 높은 과자, 커피, 견과 등 식품 상품군 내 인기 상품들만 모아 구성했으며,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매장 진열 프로그램 ‘플래노그램’을 통해 최적 상품만을 선정해 진열할 예정이다. 자동발주 시스템 연계로 기존 매장보다 3배 이상 재고를 유지해 갑작스러운 대량 판매에도 결품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고 ▲물품 보관 서비스 ▲외국인 캐리어 전용 정리대 ▲외화환전기 ▲무인환급기 ▲국제택배 서비스 등을 운영하며 외국인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로나19 유행 이전 외국인 고객 매출 비중이 50%에 육박했던 서울역점은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외국인 고객 매출 점유율이 1%대까지 떨어졌다. 이후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며 2022년에는 점유율이 10%, 2023년 8월에는 약 30% 수준까지 회복됐다. 롯데마트는 서울역점을 중심으로 외국인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서
지난 9월 5일 서울고등법원(이하 ‘서울고법’)은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한화솔루션에 부과한 ‘시정명령’ 및 ‘과징금’에 대해 적법하다는 판결을 내렸다. 한화솔루션은 공정위를 상대로 시정명령 및 과징금납부명령 취소소송에서 패소해 지난 8월 말에 대법원에 상고했으며 배당절차가 진행 중이며, 공정위는 지난 9월 1일 사건 접수 기록을 수령했다. 한화솔루션은 2008년 6월부터 2019년 3월까지 한화 김승연 회장의 친누나인 김영혜씨 일가가 지배주주로 있는 운송업체 한익스프레스(HanExpress)에 수출용 컨테이너 운송 물량 전부를 몰아주면서 정상적인 거래보다 높은 운송비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87억 원의 부당지원을 했다. 이에 공정거래위원회는 시정명령과 함께 한화솔루션에 156억 8,7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한화솔루션은 국내 1위 사업자로서 2010년 1월부터 2018년 9월까지 염산 및 가성소다를 수요처에 직접 또는 대리점을 통해 판매하면서 실질적인 역할이 없는 한익스프레스를 중간 운송거래 단계에 추가함으로써 탱크로리 운송 물량을 몰아주는 방식으로 거래 대금 합계액 기준 1,518억 원 상당을 부당 지원했다. 이는 국내 유해화학물질 운반 시
지난 8월 18일 ‘SK네트웍스’가 ‘SK렌터카’를 100%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공시했다. 양사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주식 공개 매수와 포괄적 주식 교환 등의 방식으로 SK네트웍스가 SK렌터카의 지분 100%를 확보해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현재 SK네트웍스는 SK렌터카 지분 72.9%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9년 SK네트웍스는 AJ렌터카를 인수하고 자사 렌터카사업본부를 결합해 통합 법인으로 출범한 SK렌터카는 장기렌터카 온라인 채널인 ‘다이렉트’, 주행거리 기반 요금제 상품인 ‘타고페이’를 선보이고 전기차 중심의 친환경 렌터카 시장에 진출했다. 독자 개발한 차량관리 통합 솔루션인 ‘스마트 링크’를 전기차까지 확대해 사업을 펼쳤다. 이번 이사회 의결로 SK렌터카는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다양한 모빌리티 사업 투자 및 제휴 등의 추진이 용이해질 전망이며 SK네트웍스가 지분 70% 이상을 보유 중인 SK렌터카와의 중복 상장 문제도 해소돼 사업형 투자회사로서 기업 가치가 향상될 것으로 분석된다. SK네트웍스는 SK렌터카 주주가치 보호를 위해 오는 8월 21일부터 9월 11일까지 주당 13,500원에 SK렌터카 주식 공개 매수를 실시한다. 잔여
현대차는 16일(현지시각) 인도 하리아나주 구루그람에 위치한 현지법인(HMI)에서 GM 인도법인과 탈레가온 공장 인수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구조조정 일환으로 인도에서 철수하는 GM의 현지 공장을 인수했다. 탈레가온 공장은 2025년 재가동된다. 현대차는 첸나이 외곽에 있는 스리페룸부두르 공장(연간 82만대)과 현재 탈레가온 공장(13만대)을 통해 누적 생산능력을 연간 100만대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현대차는 인도에서 55만 2511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 올해는 지난달까지 인도 시장에서 34만6711대를 판매했다. 현지 제조사와 합작해 설립한 일본 마루티스즈키(41.7%)에 이어 점유율(14.6%)로 2위를 유지하고 있다. 기아는 15만6110대(6.6%)로 5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인도 완성차 시장은 476만 대가 판매되었다. 중국(2320만 대)과 미국(1420만 대)에 이어 세계 3대 완성차 시장으로 우뚝 섰다. 승용차 시장은 380만 대 수준이다. 2030년에는 50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었다. 한편 GM은 인도 시장에서 수년간의 판매가 감소돼 2017년에 인도에서 자동차 판매를 중단했다. 하
벤처기업협회대구경북지회에서는 정기월례회를 맞아 8월 9일(수) 3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C-quad에서 ‘KOVA 챌린지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행사는 기조강연, 회원사 IR피칭, 분과모임 순으로 진행되었다. 기조강연으로는 스케일업벤처스 투자심사역인 박종연 이사가 회원사 IR피칭에 앞서 사업을 하는 목적과 방향성에 대해서 설명하는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을 통해 고객을 유치하는 전략과 사업의 핵심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회원사 IR피칭은 벤처기업협회 대구경북지회의 회원사들이 기업의 가치증가와 투자사의 매칭을 위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IR피칭에는 ▲㈜창림이엔지 ▲㈜픽쇼코리아 ▲㈜씨플러스 ▲㈜다니엘 ▲㈜리얼테크 등 5개 기업이 참여해 사업 내용을 발표하고 발표 내용에 대한 전문가들의 평가도 이루어졌다. 피칭 방법 협의부터 준비, 실행까지 전 과정에 대표들이 직접 참여하여 열정과 노력으로 완성해냈기에 그 의미를 더한다. ㈜창림이엔지는 휴대용 정수 물병 ‘리퓨리’를 생산한다. 리퓨리는 오염된 물로 질병에 노출된 인구를 대상으로, 언제 어디서나 맑고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게 한다. 다회용이지만 정수 필터의 교체가 손쉬워 청
지난 7월 25일 LG유플러스(LG U+)는 스타트업 ‘솜씨당컴퍼니’에 지분투자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플랫폼 사업 분야의 경쟁력을 높여 미래 성장 동력으로 제시하기 위해 결정됐으며, 성장이 기대되는 플랫폼 사업자와의 협력으로 신사업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2023년 상반기에 LG유플러스는 ▲마케팅 솔루션 기업 ‘인덴트코퍼레이션’ ▲케이팝(K-Pop) 콘텐츠 스타트업 ‘카운터컬쳐컴퍼니’ ▲에듀테크 기업 ‘그로비교육’ 등 광고‧콘텐츠 유망 기업에 연이어 투자를 진행하며 자체 보유한 플랫폼의 기능 및 콘텐츠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LG유플러스 권용현 CSO(최고전략책임자, 전무)는“솜씨당컴퍼니의 콘텐츠 역량과 LG유플러스의 탄탄한 기술력 및 서비스 운영 능력을 접목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7월 3일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컴업스타즈 2023’ 참가 스타트업 150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컴업스타즈는 컴업이 매년 선보이는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스타트업이다. 올해는 아카데미리그 30개사 로켓리그20개사를 선발했다. ‘컴업 100’이라는 이름의 루키리그에는 100개사를 선발한다. 앞서 진행된 모집에는 전 세계 53개국에서 960개 기업이 지원해 접전을 펼쳤다. 선발 대상인 루키‧아카데미리그 130개사는 6월 한 달간 전문 평가위원의 서류 및 인터뷰 평가, 자문위원회의 검토를 거친 결과 총 21개국의 스타트업이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외 벤처캐피털(VC) 및 엑셀러레이터(AC), 창업지원기관, 대기업, 유니콘 스타트업 등 111명의 다양한 생태계 관계자들이 평가위원으로 참여했다. 루키리그는 누적 투자유치액 10억원 미만의 국내외 다양한 초기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국내에서는 그린에너지를 활용한 이동형 배터리 솔루션의 ‘모비’, AI 기반 커머스 이미지 생성 및 최적화 솔루션의 ‘드랩’ 등 70개사가 뽑혔다. 해외에서는 슬로바키아의 AI 기반 개발자 매칭 플랫폼 ‘노르딕스아이오(Nordics.io)’ 등 30개사가 우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