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2022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월드 인비테이셔널(이하 2022 PMWI)’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2022 PMWI는 세계 각 지역별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18개팀이 참가해 올 상반기 세계 최강의 팀을 가린 대회다.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총 300만 달러의 상금을 두고 진행됐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인 리야드에서 3년 만에 오프라인 유관중 대회로 펼쳐졌다. 1주차에 열린 메인 토너먼트를 비롯해 2주차에 열린 번외 토너먼트 ‘애프터파티 쇼다운’까지 모두 태국의 뱀파이어 이스포츠가 우승을 거뒀다. 뱀파이어 이스포츠는 토너먼트별 우승 상금까지 모두 획득해 약 70만 달러(약 9억3700만 원)의 상금을 차지했다. 메인 토너먼트는 18개팀이 참가해 총 200만 달러의 상금을 걸고 하루 6매치씩 총 18매치를 통해 치열한 승부를 겨뤘다. 뱀파이어 이스포츠는 대회 1일차를 1위로 마감한 뒤 대회 2일차에 4위까지 내려앉으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마지막 대회일인 3일차에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최종 1위에 등극했다. 2위를 기록한 사우디아라비아의 팀 팔콘은 대회 2일차에 1위에 올라서며 상승세를 보였지만, 3일차에 결국
관광대국 태국이 ‘엔데믹’을 선언한다. 10월부터 코로나19는 독감이나 댕기열 수준으로 하향된다. 방콕포스트 등 현지 언론 등에 8월 19일자에 따르면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는 10월부터 코로나19 비상사태를 해제하고 코로나19상황관리센터(CCSA)도 해체하는 방안을 이날 승인”했다. 국립전염병위원회(NCDC)는 10월부터 코로나19를 ‘위험한 전염병’에서 ‘감시하에 있는 전염병’으로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 기존 페스트, 천연두와 같은 등급에서 독감, 뎅기열과 같은 등급으로 내리는 조치다. 코로나19를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 전환을 공식화한 것이다. 현재 태국에서는 코로나19로 하루 약 2000~4000명이 입원하고, 사망자는 11~39명 수준이다. 태국 정부는 2020년 3월 24일 비상사태를 선포, 외국인 입국을 금지하고 식당 등을 폐쇄하는 등 강도 높게 대응했다. 올해 들어 코로나19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 지난 7월부터는 입국 외국인용 사전 등록 플랫폼인 타일랜드 패스 발급 의무를 없앴다. 코로나19 치료비 보장용 보험 가입 의무도 폐지했다.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도 없앴다. 유흥업소 영업시간은 오전 2시까지로 연장했다. 일부 관광지
컴투스 그룹은 태국 방콕에서 열린 ‘플레이투언 엑스포 아시아(Play-2-Earn Expo Asia, 이하 P2E 엑스포)’에 참여해 웹(Web)3 게임 산업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11일 오후, P2E 엑스포의 주요 행사로 마련된 ‘P2E 산업의 미래(The Future of Play-2-Earn Industry)’ 토론에 블록체인 메인넷 XPLA(엑스플라) 팀을 이끄는 ‘폴 킴(Paul Kim)’ 리더가 패널로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폴 킴 리더는 P2E 게임에서 진화하는 P2O(Play to Own) 게임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최근 발표한 XPLA 메인넷의 특징과 로드맵을 설명하며 웹3 전환기 가교 역할을 담당할 플랫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해당 토론에는 메타노믹 테오 프리스틀리(Theo Priestly) 대표의 진행으로 게이미(GAMME), 미라이 랩스(MIRAI LABS), 아이즈퍼 체인(EIZPER CHAIN) 등 웹3 게임사 관계자들이 패널로 참여했다. 앞으로도 컴투스 그룹은 다양한 블록체인 행사들을 통해 새롭게 출발한 XPLA 메인넷의 확장과 웹3 게임의 발전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13일까지 진행되는 P2E 엑
“태국의 디지털 콘텐츠가 글로벌 팬들을 홀렸다.” 2017년에 처음 출시된 호러 어드벤처 비디오 게임 '홈 스위트 홈(Home Sweet Home)'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2021년에는 시즌 3를 통해 플레이어에게 도전적이고 무서운 체험을 계속 선보이고 있다. 고래, 가오리, 해마 및 상어의 우정을 다룬 어린이 애니메이션 ‘씨 오브 러브(Sea of Love)’는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되고 있다.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태국, 베트남 및 필리핀 넷플릭스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 미스터리 스릴러 시리즈 ‘그녀의 이름은 난노(Girl From Nowhere)’ 시즌 2는 브라질에서도 탑 10에 올랐다. 이들 3개 작품의 성공에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태국에서 만든 창작품이라는 것이다. 호황을 이루고 있는 전 세계 디지털 콘텐츠 시장에서 태국의 존재감이 점점 강해지고 있다. 태국 정부는 디지털 콘텐츠 산업을 홍보 산업의 하나로 선정하고, “아세안(ASEAN)의 디지털 콘텐츠 허브가 되겠다”고 밝혔다. ■ 비디오게임 1조 9082억원 규모, ‘홈 스위트 홈’ 9개 언어 서비스 태국의 디지털 콘텐츠 시장은 현재 미화 20억 달러 규모에 달한다. 그
태국 정부가 대마 합법화에 이어 카지노 운영 허용을 시사했다. 28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관광산업을 위한 방안으로 정부가 전국 주요 도시에 합법적인 카지노 시설을 포함한 ‘복합오락단지’ 건설을 허용할 것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태국은 관광수입이 국민 총생산(GDP)의 12%에 달하는 ‘관광대국’이다. 코로나19로 2020년 관광수입이 2019년 대비 무려 83% 감소했다. 카지노는 외국인 관광객을 끌기 위한 강력한 수단 중 하나다. 카지노 건설 허용은 해외 투자자와 관광객, 주변국 카지노를 찾는 태국인 등으로부터 수조원을 벌어들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태국은 빼어난 자연경관 등을 가진 관광대국이지만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주변국과 달리 합법적인 카지노가 없다. 베트남의 경우 하이퐁, 붕따우, 다낭, 푸꾸옥 등 6개의 합법적인 카지노가 운영중이다. 그 중 베트남이 플레이할 수 있는 곳은 푸꾸옥뿐이다. 카지노가 운영되면 매년 최소 14조2000억원의 세금이 추가로 징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loomberg Intelligence)의 안젤라 핸리(Angela Hanlee)와 카이 린 추(Kai L
태국의 6월 물가상승률이 7.66%를 기록하면서 14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태국 비즈니스 뉴스에 따르면 “태국의 14년 만에 가장 높은 인플레이션율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6월에도 유가 상승이 계속되면서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되어 물류비용을 증가시키고 태국 바트(baht)약세로 수입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수입 인플레이션 발생했다. 치솟는 에너지 요금과 원자재 가격 상승은 제조업체와 소매업체들이 가격을 조정하지 않고 치솟는 운영비를 감당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 쁘라윳 짠오차(Prayuth) 태국 총리는 “앞으로 몇 달 동안 연료 보조금 프로그램을 계속하기 위해 정유사와의 이익공유제에서 7억2200만 달러를 회수할 계획”을 발표했다. 5월의 물가상승률은 전년동월대비 7.1%상승해, 14년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비율은 4월의 4.7%에서 가속되었다.
삼호개발㈜(대표이사 심재범)은 7월 11일 윗추 웨차치와 주한 태국대사가 서울사무소를 방문하여 회사 임직원과 환담을 나누었다고 밝혔다. 이날 환담은 지난 6월25일 수찻 촘끄린 태국 노동부장관의 삼호개발㈜ 경부직선화 공사현장 방문에 이은 것으로 “기업이야말로 최고의 외교관이다”는 특별한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윗추 웨차치와 주한 태국대사는 “삼호개발이 고용한 외국인 노동자의 95%가 태국인이라고 들었다. 그래서 각별한 관심을 갖게 되었다. 태국 노동자를 많이 고용하고 챙겨주셔서 감동”이라고 말했다. 실제 수찻 촘끄린 태국 노동부장관의 방문으로 삼호개발은 태국인 노동자들을 전체 40여개 현장에서 700명 넘게 고용 중인 모범 사업장으로 태국 신문과 방송되어 주목을 받았다. 윗추 웨차치와 대사와 삼호개발은 태국 근로자의 지속적 채용과 건설 부문에서의 발전적인 교류에 대해 나누었다. 특히 윗추 웨차치와 대사는 심재범 대표이사에게 한국에서의 태국 기업 설명회 개최 시 삼호개발㈜의 참여 및 태국 기업과의 교류-합작을 제안했다. 그는 “앞으로 시간이 많으니 삼호개발과 함께 계속 고민하며 좋은 일을 많이 만들어가자. SEG 등 태국기업들과 삼호개발 등 한국기업들과의
태국 상공회의소대학(UTCC)은 글로벌 에너지 가격 상승을 사유로 2021년 11월에 내놓은 전망치 4.2%에서 3.1%로 하향조정했다. 이 같은 전망 하향 조정의 근거는 글로벌 교역 증가율이 4%에 그쳐 국내 교역 증가 전망치 6% 보다 낮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또한, 세계 GDP는 당초 전망치 4.9%보다 2.9%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코로나19 팬데믹이 다시 정상화 추세로 돌아가면서 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예상 500만 명에서 610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상황이 세계 에너지 가격에 영향을 미쳐 여러 나라의 상품과 원자재 가격, 인플레이션율이 치솟게 하고 있디고 자목하면서 환율은 달러당 34.25바트에서 32.7바트로 예상 하향조정했다. 바트화 가치 하락이 태국의 올해 수출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이면서 수출은 원래 5.4%로 전망했으나 달러당 바트화 가치 하락으로 6.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2022년 하반기 태국 경제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인한 에너지 및 글로벌 화물가격 고점화, 코로나19 사태, 여러 국가 대출금리 증가, 글로벌 공급망 중단 등 부정적 요인을 맞이할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