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개발㈜(대표이사 심재범)은 7월 11일 윗추 웨차치와 주한 태국대사가 서울사무소를 방문하여 회사 임직원과 환담을 나누었다고 밝혔다.
이날 환담은 지난 6월25일 수찻 촘끄린 태국 노동부장관의 삼호개발㈜ 경부직선화 공사현장 방문에 이은 것으로 “기업이야말로 최고의 외교관이다”는 특별한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윗추 웨차치와 주한 태국대사는 “삼호개발이 고용한 외국인 노동자의 95%가 태국인이라고 들었다. 그래서 각별한 관심을 갖게 되었다. 태국 노동자를 많이 고용하고 챙겨주셔서 감동”이라고 말했다.
실제 수찻 촘끄린 태국 노동부장관의 방문으로 삼호개발은 태국인 노동자들을 전체 40여개 현장에서 700명 넘게 고용 중인 모범 사업장으로 태국 신문과 방송되어 주목을 받았다.
윗추 웨차치와 대사와 삼호개발은 태국 근로자의 지속적 채용과 건설 부문에서의 발전적인 교류에 대해 나누었다.
특히 윗추 웨차치와 대사는 심재범 대표이사에게 한국에서의 태국 기업 설명회 개최 시 삼호개발㈜의 참여 및 태국 기업과의 교류-합작을 제안했다.
그는 “앞으로 시간이 많으니 삼호개발과 함께 계속 고민하며 좋은 일을 많이 만들어가자. SEG 등 태국기업들과 삼호개발 등 한국기업들과의 경제협업을 추진하자. 9월에 태국이 한국에서 개최하는 건자재 등의 로드쇼와 세미나에 참석해달라”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심재범 대표이사는 “삼호개발은 외국인을 20여년 고용하면서 관리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성실한 태국근로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삼호개발은 태국과의 경제협업에 전향적으로 참여함은 물론, 삼호 외에 국내 다른 고객사들이나 협회를 태국정부 또는 태국기업들에게 적극적으로 연결시켜주겠다”고 화답했다.
신사업 투자 차원에서 향후 한-태 기업간 상생-협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전한 것이다.
태국노동부장관에 이어 이번 주한 태국대사의 전격 방문으로 삼호개발㈜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건설에서 발전적 역할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뿐만 아니라 신사업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호개발㈜은?
1976년 설립된 이래 토목공사를 주축으로 경부고속도로 등 주요 고속도로 공사, 인천공항 등 공항공사를 비롯해 고속철도, 항만, 지하철, 택지, 산업단지, 발전소 등 국내 주요 SOC 토목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