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2000만명 이상 이용자가 즐기는 액션 게임 ‘크리티카’가 태국 시장에 진출했다. ㈜올엠(대표 이종명)은 자사가 개발한 초(超)액션 RPG ‘크리티카 온라인’이 갓라이크게임즈(대표: Trisulee Manopetch)를 통해서 태국 정식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21일 밝혔다. ‘크리티카 온라인’의 태국 서비스명은 ‘크리티카 리부트’로 지난 12월 15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태국 시장에 출시한 ‘크리티카 리부트’는 스팀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글로벌 버전 ‘크리티카:리부트’를 기반으로 태국 및 동남아 시장에 맞게 현지화한 버전이다. 주요 핵심 콘텐츠는 한국과 중국 등에서 가장 인기가 좋았던 레이드 스테이지 2종 차원문 공략작전과 레이첼 최후의 날이다. ‘크리티카 온라인’은 ‘루니아 전기’로 액션 명가임을 인정받은 올엠의 핵심 개발진이 개발한 초액션 RPG다. 2013년 한국 서비스를 시작할 당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이후 중국을 시작으로 대만, 유럽 등 전세계 70여 개국에서 현재까지 2000만명 이상의 회원들이 즐기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플랫폼 스팀 서비스에 이어 태국 및 동남아 시장까지 진출해 더욱 더 많은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사랑 받을
"맛있는 해남 배추 3200포기 수출, 태국 입맛사냥 나섭니다." 전라남도는 23일 해남 대표작물인 3200포기 상당 배추 9.6t을 태국에 수출하는 컨테이너 선적식을 가졌다. 도에 따르면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태국 방콕에 개설된 전라남도 상설매장 운영사인 ‘지두방’을 통해 매월 한 컨테이너(9.6t) 씩 보내져 연간 약 4만 포기, 무게로는 120t 가량이 태국으로 수출돼 배추 생산농가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산 배추는 지난해 대만, 캐나다, 홍콩,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6개국에 수출됐으나, 올해 태국, 일본 등 2개국이 추가돼 총 8개국으로 늘었다. 이번 태국 수출은 올해 개설한 일본 및 태국 상설판매장 운영에 힘입어 첫 수출로 이어지게 됐다. 태국 상설판매장 운영사인 ‘지두방’은 태국 내 최대 한국 식자재 수입회사다. 한국산 신선 농산물과 식품, 주류 등을 연간 1000만 달러(약 110억 7500만 원) 이상 유통하고 있으며 현재 태국 내에 7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상진 전라남도 국제협력관은 “이번 태국 배추 첫 수출은 상설판매장 개설에 힘입어 가능했다”며 “전남의 맛과 품질 좋은 신선 농산물을 태국에 알리는
태국의 한 대형수산시장에서 하루 68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태국 전역을 두려움으로 몰아 넣고 있다. 20일자 태국 보건부 산하 질병통제본부의 발표에 의하면, 이날 방콕 근교 사뭇사컨 주(州) 대형수산시장서 단 하루에 확진자가 689명이 발생했다. 외국인 노동자들이 집단으로 확진되었다. 이 중 657명이 미얀마 국적을 포함한 외국인 노동자들로 밝혀졌다. 방콕시가 대대적으로 준비한 신년맞이 카운트다운 행사를 취소하는 등 태국은 '코로나19 통제 모범국'으로 차근차근 경제회복 단계를 밟아가던 중에 큰 '암초'를 만나게 되었다. ■ 전세계 코로나 방역모범국 태국, 하루에 갑자기 집단발생 '초긴장' 전세계 코로나 방역모범국으로 알려진 태국은 이처럼 갑자기 다수의 집단적 확진자가 발생하자 방역당국이 초긴장 상태에 돌입했고, 추가 확진자 발생 상황뉴스가 전 국민의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 태국 방역당국은 사뭇사컨 주 내의 대형수산시장 근무자 중 약 30% 가량을 미얀마 유입 외국인을 비롯한 외국인 노동자로 파악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 내 외국인 노동자들의 집단 거주 기숙처 내 거주자 전원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함은 물론, 1월 3일까지 14일 간 외국인 노
[방콕=아세안익스프레스 전창관 기자] KOTRA(사장 권평오)가 ‘한-태국 스마트시티의 날’을 16일 방콕에서 열었다. 태국 정부가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태국판 4차 산업혁명‘ 타일랜드 4.0 정책’ 관련한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에 협력할 기회를 발굴키 위한 행사였다. 현지에서 국토교통부, 한국 해외인프라 도시개발지원공사 그리고 태국 디지털경제 진흥원과 공동으로 힘을 합쳤다. 2019년 부산에서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열린 행사에서는 두 나라의 ICT 융합산업 협력을 위한 MOU가 체결됐다. 태국 디지털경제진흥원(DEPA)의 수파껀 티차이 부원장과 부산정보산업진흥원(BIPA)의 이인숙 원장이 온라인 화상 생중계 방식으로 서명했다. 태국 내 프로젝트 발주 예상 지자체 12곳을 포함해 스마트시티 관련한 총 72개 기관과 기업으로부터 230 여명이 온·오프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참가했다. 김현태 코트라 방콕무역관장은 개회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의 꽃’이라 불리는 스마트시티 개발에 태국이 아세안 어느 나라보다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또한 세계 최고 수준의 ICT 기술을 바탕으로 이미 서울을 비롯한 세종시와 부산
"이태원 클라쓰 속 떡볶이 직접 만들어봤어요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12월 5일부터 6일까지 태국 방콕 시암파라곤에서 진행한 K-Food Fair 소비자체험 홍보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에 태국·미얀마·인도 3개국을 대상으로 개최한 B2B 수출상담회 연계 행사로 태국의 현지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한국 인기드라마에 등장한 식품을 직접 시식‧시연할 수 있는 ‘오픈키친’, 신상품을 가득 선보인 ‘K-Food 미니마켓’, 신규식품의 현지 반응 테스트를 위한 ‘K-Collection’ 등 다양한 테마부스와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현지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인기 한류스타 ‘데이식스(DAY6)’의 유닛 ‘Even of Day’와 함께 온·오프라인에서 K-Food를 즐길 수 있는 실시간 현장라이브를 진행하여 스타와 함께 먹고 싶은 한국식품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소통하면서 젊은층의 참여도와 몰입도를 높였다. K-Fresh 홍보판매관에서는 12월 5일 태국 ‘아버지의 날’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딸기, 배, 샤인머스캣, 단감 등 한국산 프리미엄 과일들을 집중 홍보하여 큰 인
코트라(사장 권평오)가 태국산업연맹(Federation of Thai Industries, 회장 수판 몽콘수리)과 공동으로 3일 ‘아세안의 디트로이트’라고 불리는 태국에서 한국기업의 현지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글로벌 파트너링 아시아 2020’ 행사를 개최했다. 자동차, 전기·전자 분야에서의 한-태 글로벌 파트너링 세미나와 1:1 상담회 그리고 참가기업 로드쇼를 병행한 이번 행사는 태국 현지의 타이서밋 등 52개 글로벌 기업과 태국 진출을 희망하는 건화이앤지 외 46개 한국 회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포럼 형태로 진행됐다. 태국의 자동차부품협회와 전기차협회 및 유관기업들이 태국의 자동차 및 부품 산업동향과 협력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도시바, 에릭슨, 한솔테크닉스 등 현지 진출 글로벌기업들은 태국의 전기·전자 산업동향 및 협력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한국 소재기업의 사무실과 행사 현장 참가자들을 연결하는 글로벌기업-국내기업 간 1:1 화상상담도 실시됐다. 한국 자동차 부품제조사의 DB 맵핑자료 홍보와 참가 국내기업의 홍보영상 등이 상연되는 로드쇼도 열렸다. 이날 코트라 방콕무역관 김현태 관장은 개회사를 통해 “태국을 중심으로 한 아세안지역 기
[방콕=아세안익스프레스 전창관 기자] 태국 헌법재판소가 2일 쁘라윳 총리의 육참총장 공관 불법사용 혐의에 대해 적법하다고 판결했다. 쁘라윳 총리는 이 헌재 판결로 면죄부를 받아 총리직 사임 위기에서 탈출했다. 하지만 이번 판결로 쁘라윳 총리 퇴진이 다시 무산됨에 따라 5개월째로 접어드는 태국 반정부 시위는 격화 일로로 치달을 전망이다 ■ 지난 3월 민주당 소속 추언릭파이 국회의장이 제소... 헌재 총리에 면죄부 태국 헌법재판소는 지난 3월 민주당 소속 추언릭파이 국회의장이 제소한 쁘라윳 총리의 육참총장 공관 불법사용 혐의 관련, “당초 육군참모총장 공관으로 건립된 관사이나 쁘라윳 총리가 전역하기 이전 시점인 2012년에 이미 전·현직 육군 고위장성의 영빈관으로 용도 변경되었기에 2014년 전역 후 사용해 온 것은 적법하다”고 판결했다. 태국의 헌법 제170조는 정부 각료의 윤리적 행동에 대해 규정한 헌법 제 160조를 어긴 고위공직자는 당해 직에서 물러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번 사안 관련해 쁘라윳 총리가 패소할 경우 자연스레 총리가 퇴진해야 한다는 여론이 들끓었으나, 헌재 판결이 쁘라윳 총리의 손을 들어줌으로써 총리직 사임 위기에서 탈출했다. 태국 유력 매
[방콕=아세안익스프레스 전창관 기자] 한국어를 대학입학 수능시험의 제2외국어 과목으로 채택한 태국에서 한국어교육 발전 모색을 위한 세미나가 열렸다. 지난달 30일 방콕의 더 수코타이 호텔에서 열린 세미나는 주태국 대한민국대사관(대사 이욱헌)과 한국교육원(원장 김영진) 및 한국문화원(원장 강연경) 공동으로 열렸다. 세미나의 주제는 ‘태국의 한국어교육 발전 모색을 위한 전문가 세미나’였다. 태국은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교육에서 세계에서 가장 많은 교육생과 강의개설 학교 수를 보유한 나라답게 리포트와 토론이 뜨거웠다. ■ 한국어 교사와 세종학당 강사진 등 70여명 참석...이욱헌 대사 "한국어가 두 나라 가교 톡톡" 이 자리에서는 태국에서의 한국어교육의 성과를 짚어보고 새로운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한·태 한국어교육 관계자간의 현황보고와 토론이 이어졌다. 태국 교육부 기초교육위원회 까윈끼얏 위원장 외에 한국어를 전공, 부전공, 교양과목 등 정식 교과목으로 채택한 각 대학의 교수진, 중고교 과정의 한국어 교사와 세종학당 강사진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욱헌 주태국 한국대사는 개회사를 통해 “언어는 사람들간의 가장 중요한 소통 수단이다. 한국어를 배우는 태국인들이 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