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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양수의 Xin chào18] 부패와 뇌물의 예술(2) "백성이 무진장 창고?"

두 가지 에피소드, 권력 통제없고 법이 권력에 종속될 때 부패 법과 제도 이용, 약한 사람을 죄를 만들고 돈 요구 재산 강탈

"백성은 무진장한 창고이고, 관리는 오직 백성에 기대어 산다." 17회에 이어서 베트남 학자 또안아잉(Toàn Ánh)이 1970년에 펴낸 『부패와 뇌물의 예술』 속 다른 에피소드 두 개를 소개하고자 한다. 비록 오래된 남의 나라 얘기지만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그날 밤 두 사람(군수와 친구)은 돈을 갈취하는 방법과,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억울하다고 말하지 못하게 하고 상급자가 조사에 나서지 못하게 할 수 있는지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리고 다음날, 군수는 친구에게 백성들이야말로 무진장한 창고라는 사실을 적나라하게 보여 주었다. 군수는 공문서를 재가하면서 서기와 관리들을 꾸짖은 뒤, 친구를 데리고 밖으로 나갔다. “자네, 내가 오늘 무죄한 사람에게서 돈을 갈취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네. 자네가 관리로서 나를 따라하지 못하고 돈을 갈취하지 못한다면, 그건 정말 ‘멍청한’ 짓이지.” 마침, 그때 갈색 옷을 입은 촌사람 하나가 지나가고 있었다. 군수는 그를 가리키며 친구에게 말했다. “자네, 저 복 없는 촌놈을 보게나. 재수 없게 나를 만났군. 내가 저놈에게서 돈을 갈취할 테니 두고 보게.” 그는 곧바로 군청으로 들어가 병사에게 명령했다. “저 촌놈을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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