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200명이 ‘코로나19’ 집단 감염되어 30일까지 직장폐쇄되었다.
24일 LG전자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주 찌비뚱(Cibitung) 생산법인에 근무하는 현지인 직원 약 200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업장은 22일부터 일시 폐쇄되어 8월 30일까지 9일간 공장을 폐쇄하기로 했다.
1995년 준공된 찌비뚱 공장은 TV, 모니터, 사이니지 등 디스플레이를 생산하며, 한국 구미에 있는 TV 생산 라인 6개 중 2개를 이전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 중인 곳이다.
LG전자 인도네시아는 “전체 직원 600명 가운데 3분의 1이 코로나19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한국인 직원 중에 감염자는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