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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밸브, 베트남 빈푹성에 대규모 ‘스마트팜’ 첫 삽 뗐다

인공지능 기술 활용 인삼 스마트팜을 구축 관련 협의 성사

 

“베트남에 인삼 스마트팜을 구축하겠다.”

 

스마트팜 소프트웨어 회사 어밸브(Avalve)는 베트남에 대규모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인삼 스마트팜을 구축 관련 협의를 성사했다고 4일 밝혔다.

 

어밸브는 인삼 스마트팜 구축, 소프트웨어 공급을 통해 첫 대규모 해외 진출 사례를 만들었다.

 

어밸브와 계약을 체결한 베트남 국립비료검증원과 베트남 빈푹성(Tỉnh Vĩnh Phúc, 하노이 인근)에서 조성되고 있는 하이테크파크는 약 80만 평 부지를 활용하여 스마트 농업 단지를 구축하고 있다.

 

어밸브는 베트남 국립 비료검증원과 빈푹성 하이테크파크와 MOU 및 계약을 체결하여 12월에 완공되는 대규모 건물에 인공지능 스마트팜 건축을 시작한다.

 

어밸브는 스마트팜 모듈과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AIGRI 시스템은 실시간으로 인공지능이 식물의 상태를 감지하여 자동으로 온도, 습도, CO2, 양액 등과 같은 환경을 제어해준다.

 

또한 병해충, 수확, 무게 등을 인공지능이 판단하여 사람이 어떤 조치를 해줘야 하는지 대시보드를 통해 보여주기 때문에 전문가의 지식을 대체하여 누구나 농업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췄다. 어밸브의 기술을 활용하여 베트남에서 농업 초보자들이 인삼 재배를 하게 된다.

 

인삼(수삼, 새싹삼 등)은 현재 베트남에서 인기가 매우 높은 식품 중 하나다. 특히, 인삼 마스크, 인삼주, 인삼 음료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기가 더 많아지고 있는 식품이다. 베트남에 있는 유통업체는 어밸브 스마트팜에서 자라는 인삼을 활용하여 다양한 상품으로 출시할 계획을 하고 있다.

 

어밸브는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현지 스마트팜 연구소에서 실사단을 통해 직접 기술 검증을 완료하여 품질이 매우 뛰어난 인삼 재배를 완료했다.

 

이원준 어밸브 대표는 “고부가가치 작물 재배에 대한 지식과 기후의 제약을 넘어 베트남 현지에서 초보자가 1년 내내 고부가가치 농업을 할 수 있는 스마트팜 공급을 하게 돼서 기쁘다”라며 “앞으로 베트남 지역의 식량 안보에 이바지할 우호적 파트너로서 인삼 외로도 기타 고부가가치 작물을 재배하는 스마트팜 공급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박규태 어밸브 대표는 “이번 베트남 진출을 시작으로 태국, 인도네시아, 호주 등 더 많은 국가에 당사 스마트팜을 공급하여 글로벌 1등 스마트팜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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