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내관광은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갔다.” 베트남 2022년 상반기 내국인 관광객은 6080만 명이었다. 대유행 이전의 1.4배에 달했다. 이미 연간 목표인 6000만 명을 넘어섰다. 베트남 관광청에 따르면 6월은 1220만 명이다. 최근 몇 년간 가장 높은 월간 관광객 수를 기록했다. 관광 매출은 265조 VND(113억 달러, 14조 6561억 원)로 올해 목표의 66%였다. 지역별로 최대도시 호치민시가 대유행 이전의 86%인 1100만 명으로 관광객 유치를 주도했다. 하노이 861만명, 호치민의 인근 해변 지역인 바리아 붕타우 698만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구글(Google)의 도착지 인사이트(Destination Insights) 자료에 따르면 최근 몇 달 동안 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6월 국내선 및 숙박 관련 검색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500% 증가했다. 가장 많이 검색된 10대 관광지는 호치민시, 푸쿠욱(Phu Quoc)섬, 하노이, 달랏(Da Lat), 나트랑(Nha Trang), 다낭(Da Nang), 붕타우(Vung Tau), 퀴논(Quy Nhon), 후에(Hue), 및 판 티엣(Phan Thiet)이었다.
‘지도력’(地圖力)라는 저서로 ‘부와 관력의 비밀’을 지도에서 나온다고 설파한 지리학자가 유튜브 채널 ‘김이재 TV’를 개설했다. 김이재 교수는 영국 왕립지리학회서 초청된 유일한 한국 지리학자이기도 하다. 그는 최근 신설된 KBS 아침방송 ‘해볼만한 아침’에서 ‘김이재 교수의 지도읽어드립니다’코너를 진행하고 있다. KBS ‘이슈픽! 쌤과함께’, jtbc ‘차이나는 클라스’, tvN ‘요즘책방’에서 화제의 명강으로 화제몰이를 한 그가 왜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것일까? ■ “어떻게 MZ세대에게 더 다가갈 수 있을까” 유튜브 선택 우선 ‘김이재 교수의 지도읽어드립니다’ 코너를 좀 더 깊고 자세하게 설명하고 싶었다. 또한 어떻게 MZ세대에게 더 다가가기 위한 방책을 찾아냈기 때문이다. MZ세대는 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말이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최신 트렌드와 남과 다른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특징을 보인다. 김 교수는 “지난 10여년간 책, TV, 신문 칼럼 등을 통해 지리의 힘과 동남아의 가치를 열심히 알려왔다고 자부한다. 하지만 이제 책, 신문, TV를 잘 본다
“베트남학회 30주년 학술대회, 두 나라 관계 발전에 시의적절하고, 의미가 있다.” 한국베트남학회(회장 배양수 부산외대 교수)는 6월 30일(목) 한국과 베트남 수교 3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과 베트남: 과거 30년과 미래 30년’이라는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응웬부뚱 주한 베트남 대사는 "이번 세미나의 주제는 양국 관계 발전에 아주 시의적절하고, 의미가 있다"라며, 동영상으로 한국과 베트남 학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세미나에는 총 12편의 발표가 있었다. 베트남에서의 한국학, 한국어 교육에 집중하면서, 베트남 학자가 본 한류 현상에 관한 논문과 20세기 초 프랑스에서 호찌민과 한국의 혁명가와의 만남을 다룬 논문도 발표되었다. 쩐티탑 박사(베트남사회과학원 동북아연구소)는 “베트남에서의 한국학 연구가 2009년 이전에는 경제 관련 연구에 집중되었다. 그 이후로는 인문 사회 관련 연구가 점차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한국학 연구기관도 국가나 공립학교로부터 사립학교로 확대되고, 연구의 방향도 실용, 응용 분야로 다양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다낭 외대의 쩐티란아잉 박사는 “베트남 각 대학의 한국어 교육내용, 시간, 학점 등 전반적인 교육과정이 통일성이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김홍구)가 이번에는 27일 주한인디아센터(India Centre)를 공식 설립했다. 서울에 있는 주한인도문화원에 이어 인도 정부가 공식 인정한 두 번째 센터다. 부산외대는 지난 6월 2일 ‘인도네시아협력원(Indonesia Centre)’ 오픈에 이어 같은달 의미있는 센터를 오픈하면서 명실상부 ‘인도-아세안 한국 협력 허브(hub)’라는 점을 안팎으로 알렸다. 이번 개소는 주한인도대사관 및 인도문화원과 협력이 큰 힘이 되었다. 주한인디아센터부산은 주한인도문화원과 협력하여 부울경 지역주민들에게 인도 전통 춤, 언어 및 문화교육, 영화상영, 워크숍 및 세미나 등 다양한 문화활동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부울경 지역에서 매년 세계요가의 날 행사, 인도영화제, 인도 문화의 날 행사와 같은 활동과 더불어 인도 카탁, 볼리우드, 오디시 와 같은 인도 댄스, 인도 언어와 같은 교육과정도 개설한다. 문화교류와 더불어 인도 진출에 관심있는 기업들과의 협력기반 역할도 할 예정이다. 이날 개원식에는 김홍구 부산외국어대학교 총장,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주한인도대사, 소누 트리베디 주한인도문화원장, 스왑닐 토라트 주한인도대사관 상무관, 박은하 부산광역시 국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근)가 운영하는 아세안문화원(ACH)은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이 시작되는 7월을 맞아 시민들이 보고 즐길 수 있는 행사와 전시를 준비했다. ‘2022 아세안 마켓’과 ‘먼 곳의 친구에게, 아프로 동남아시아 연대를 넘어’展이 그것. 7월 2일에 아세안문화원(부산 해운대구 소재)에서 동시 개막한다. ■ 아세안 10개국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 시그니처 공예장터 ‘아세안 마켓’ 먼저, 아세안 10개국의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아세안문화원의 시그니처 공예장터 ‘아세안 마켓’이 7.2(토)-7.3(일) 이틀간 열린다. 아세안 국가 출신 이주민들의 공예품 판매 부스와 소상공인 부스를 방문하면 아세안 현지 시장을 거니는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아세안 국가 대사관을 포함, 총 30여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한-베 수교 30주년 특별관도 놓치지 말자. 베트남 공예품 및 음식(커피와 반미) 소개, 전통모자 꾸미기, 전통악기(떠릉) 연주 등으로 재미있게 베트남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다. 그 외 다양한 부대행사(음식·문화·전통의상 체험, 공연 등)와 선착순 방문객 1,000명
“2년 만에 연 ‘후에 축제’ 모두 놀러오세요.” 베트남 중부 천년고도 트어 티엔 후에성(Thừa Thiên Huế)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응우옌 탄 빈(Nguyễn Thanh Bình)이 코로나19로 폐쇄된 ‘후에(Hu) 축제’(Huế Festival 2022, 6월 25~30일)를 다시 열고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전력하기로 발표했다. 이 축제는 4계절 행사다. 연중 매달 이벤트가 있다. 그 중 하이라이트는 6월 말의 축제 주간이 된다. 지방 관광청은 기업과 협력하여 6월 휴에 페스티벌(Culinary Capital 및 Huế Lotus Festival)과 같은 일련의 이벤트를 조직했다. 열기구 축제는 6월 말, 7월에는 휴에 힙합축제, 9월에는 휴에 기린(Huế Kylin) 댄스축제, 11월 의료관광 주간으로 계획되어 있다. 이러한 활동은 도시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축제 분위기를 제공한다. 후에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지정된 베트남의 옛 수도다. 한국의 1000년 수도 경주에 비견될 만한 곳이다. ‘휴에 페스티벌2022’ 재개는 코로나19로 침체한 베트남 ‘관광산업’의 기지개가 켜는 신호탄이 되고 있다. ■ 베트남 국가관광 재개...4~5월 '후에' 방문자
한-아세안센터는 6월 28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KOTRA와 공동으로 ‘한-아세안 식음료 무역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과 아세안의 관련 기관 담당자가 참여하는 동 세미나에서는 ▲한-아세안 식음료 무역 동향,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한-아세안FTA(AKFTA) 활용방안 및 글로벌 공급망 전망 등을 살펴보는 한편, ▲한국의 수입식품 안전정책 및 ▲ 한-아세안 기업의 수출 사례 공유를 통해 상호 시장 진출을 위한 최신 정보 교류가 이루어졌다. 동 세미나는 한-아세안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었다.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근) 아세안문화원(부산 해운대구 소재)은 ‘대상자 맞춤형 아세안 이해 교육’의 일환으로 한국언론진흥재단 부산지사와 협업해 지난 6월 15일, 22일에 언론인 대상 ‘아세안 톺아보기’ 1차 연수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국제보도 분야에서 아세안 관련 보도 비중을 확대하고 아세안에 대한 올바른 이해 증진을 위해 개최된 동 연수에 총 23명의 언론인이 참여했다. 5개의 강좌를 수강했다. 이를 통해 아세안 각 국의 역사와 문화, 정치외교, 경제, 영화, 인권 등의 관점의 이해를 넓혔다. 1일차에는 ▲동남아의 역사와 문화 이해, ▲한-아세안 정치외교 현안, ▲ 아세안의 경제전망, 한국기업의 진출방안에 대해 다루며 아세안 전반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한-아세안의 정치, 외교, 경제적 협력 방향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이어 2일차는 ▲아세안 영화의 바다, ▲인권의 시각에서 본 동남아시아 강의로 구성되어 아세안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끼고 한국의 동남아시아에 대한 시각에 대해 고민해보는 장이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개별 강의뿐 아니라 교육 내용의 전문성, 체계적인 구성과 함께 실무에 매우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연
“윤석열 정부도 아세안을 굉장히 중시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지 두 달. 각계 각층에서 거대한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 그 가운데 외교 정책 중 ‘신남방 정책’의 향배를 두고 한국은 물론 아세안 국가들이 큰 관심을 갖고 있다. 그 첫 시그널은 윤 정부의 첫 외교수장인 박진 외교부 장관의 첫 주한 외교사절과의 만남이었다. 박 신임 외교부 장관은 주한 외교단과의 행사를 아세안(ASEAN, 동남아연합) 대사들을 만나는 걸로 시작했다. 아세안익스프레스는 이와 관련 한동만 전 필리핀 대사-최원기 국립외교원 교수를 만났다. 최근 두 사람은 올해 아세안 의장국을 수임한 캄보디아와 외교수립 30주년이 된 베트남을 방문을 하고 돌아왔다. 이들 두 전문가는 “박진 장관의 행보를 보면, 윤 정부도 ‘아세안 중시 정책을 계속해서 이어갈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 “한국은 세계 10위 글로벌 중추국가...외교적으로 아세안 중심역할 인정” 두 사람을 한 서울 광화문 식당에서 만났다. 한 대사는 한 주 전 베트남과 캄보디아 방문을 마치고 돌아왔고, 최 교수는 베트남-캄보디아-싱가포르의 출장 강행군을 마치고 아침에 막 비행기에서 내려 식당으로 달려왔다.
블랙핑크가 블랙핑크의 기록을 깼다. 세계적 한류 걸그룹 블랙핑크(Blackpink)의 리사(25)가 같은 그룹 멤버 제니의 뮤직비디오 조회 기록을 깼다. 25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리사 솔로 타이틀곡 ‘LALISA’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가 5억(오전 5시 6분)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9월 10일 공개된지 289일만으로 K-POP 여성솔로 최단 신기록이다. 종전 최단 기록은 제니의 ‘SOLO’(625일)로 ‘LALISA’는 무려 1년 가량을 앞당겼다. 블랙핑크는 지수, 제니, 로제, 리사로 이루어진 4인조 그룹이다. ‘LALISA’ 뮤직비디오는 이미 공개 24시간만에 조회수 7360만 뷰를 기록해 기네스에 공식 등재된 바 있다. 이틀만에 1억뷰, 13일만에 2억뷰, 48일만에 3억뷰, 121일만에 4억뷰를 차례로 달성했다. 미국 빌보드 메일 차트인 핫100서 84위,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에서는 64위에 오른 바 있다. 태국 부리람주에서 출생한 리사는 초등학교부터 빅뱅과 2NE1 등 K-POP 가수와 춤을 좋아했다. 2010년 YG엔터테인먼트 태국 오디션서 합격해 2011년 4월 중학교 2학년생부터 5년 3개월 연습생으로 생활했다. 지난해 11
“태국인 노동자를 많이 고용해 태국 노동부장관님이 모범현장이라고 찾아오셨어요.” 방한 중인 수찻 태국 노동부장관이 25일 삼호개발(주)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1~2공구 현장을 찾아왔다. 고속도로 최초 광폭 지하차도로 동서로 나뉜 동탄 신도시를 하나로 묶는 공사이며 (주)한라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삼호개발은 태국인 노동자들을 전체 40여개 현장에서 700명 넘게 고용 중인 모범 사업장, 수찻 장관은 자국인 격려차 시간을 내 현장을 찾은 것이다. 예정보다 훨씬 넘은 2시간여 방문 일정은 환영 꽃다발, (주)삼호개발 태국 노동자들과의 대화시간, 행사장 밖 기념촬영과 현장 방문(지하차도)으로 이어졌다. 수찻 장관은 연설과 이영열 사장과의 대화에서 “태국 노동자를 많이 고용하고, 잘 배려해주는 삼호개발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어 “고용허가제도(39세 제한)와 성실근로자제 등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각종 규제에 대해 정부에 개선건의를 해달라는 민원(?)도 제기”했다. 이영열 사장은 “삼호개발 외국인 노동자의 95%가 태국인이다. 그들이 한국과 정서가 맞고 성실해서 삼호개발에도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외국인근로자 규제에 대해서는 기업인이자 전직 관료 출신으로서
“한국 ’웹툰’ 형식으로 태국 MZ세대에게 6.25 한국전쟁 참전 용사의 역사적 의미를 전달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주태국한국문화원과 함께 태국의 6.25 한국전쟁 참전 용사를 기리고,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줄 웹툰을 출시한다. 태국 MZ세대들이 꼭 기억해야할 역사적 사실을 전달하기 위하여 흥미롭고, 접근성 높은 한국 웹툰 포맷을 채택했다는 점에서 특히 의미가 깊다. 카카오웹툰 태국에서 오는 9월에 론칭하는 웹툰 ‘어느 날, 내가 사랑하는 아이돌 그룹 리더가 사라졌다!’는 주인공의 회귀를 통해 6.25 한국전쟁의 참상과 한국군, 태국 참전 용사들의 희생 등을 생각할 수 있도록 하는 역사 판타지물이다. 어느날 K-POP 유명 아이돌 ‘리틀 타이거’의 리더가 실종되고, 심지어는 모두의 기억 속에서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그리고 이들을 유일하게 기억하고 있던 ‘리틀 타이거’ 팬이자 태국 의사인 ‘핌’이 그를 찾아 시간 여행을 떠나면서, 한국전쟁 당시 한국군과 함께 용맹하게 싸운 태국 참전 용사들의 이야기를 직접 보고 접하게 된다. 태국은 실제 한국전쟁 당시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한국에 육해공군 6326 명을 파병하고 4만톤의 쌀을 지원한 국가다. 카카오엔터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