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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뛰는 김민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확정? 맨시티-PSG도 군침

맨유 이적료 850억-연봉 130억 베팅,,,지역라이벌-최강 팀도 러브콜 가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지난해 9월부터 김민재에게 러브콜을 했다. 시즌 후 열리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계약을 확정하기 위해 숱한 공을 들였다.

 

맨유는 소속팀 나폴리가 원하는 금액보다 약 200억원이 넘는 이적료 6500만 유로(약 930억원)을 지불하기로 베팅했다. 김민재의 바이아웃(방출 조항)이 시작되는 7월 1일 전에 영입을 마무리하는 것이 구상이다.

 

이탈리아 매체 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김민재 영입은 실질적으로 마무리 됐다. 김민재는 나폴리가 지급해 줄 수 없는 연봉 900만유로, 약 129억원에 맨유와 합의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맨유가 김민재를 강력히 원하고 있는 이유는 여러 가지다. 김민재의 뛰어난 수비 능력뿐 아니라 현재 수비진의 문제 때문이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라파엘 바란이 주전 수비로 나서는 가운데 중앙 수비진은 믿음직 스럽지 않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해리 매과이어와 빅토르 린델로프를 보내고 그 자리에 김민재를 투입할 구상을 현실화를 착착 실행해나가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 김민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선호했다. 선배 박지성이 뛴 구단이라서 더욱 관심이 컸다.

 

 

하지만 중동 석유 재벌들을 등에 업은 지역라이벌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프랑스 챔피언PSG 등도 영입 명단에 꾸준히 나오고 있다. 모두 맨유 이상의 연봉을 충분히 지급 가능한 재력을 갖고 있고, 김민재의 바이아웃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탓도 작용하고 있다.

 

올시즌 이적과 동시에 디에고 마라도나 이후 33년만에 SSC 나폴리에 세리에A 우승컵을 안긴 김민재가 과연 맨유 유니폼을 입을지 전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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