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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미친 존재감’...‘3샷 3킬’ 해트트릭 득점왕 노린다

아스톤빌라전 4-0 대승, 평점 10점 만점-팀 토트넘은 4연승

 

 

전반 2분-후반 20분-후반 26분 골...골...골!

 

손흥민이 한 경기 세 골을 몰아넣으며 ‘3샷 3킬’로 폭발했다. 잉글랜드 프리미그 입성한 이후 두 번째 해트트릭(hat trick)을 기록하며 미친 존재감을 과시했다. 각각 리그 15호골, 리그 16호골, 리그 17호골이다. 

 

손흥민은 10일(한국시간)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아스톤빌라와의 2021~2022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에서 3골을 몰아넣는 괴력을 보이며 팀의 4-0 대승을 거두었다.

 

영국 현지 언론 ‘풋볼 런던’으로부터 평점 10점 만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최근 3경기 연속골 행진으로 득점왕 경쟁에 뛰어들었다. 한 시즌 리그 최다골과 타이 기록을 세웠다.

 

4-0으로 대승한 소속팀 토트넘 핫스퍼는 18승 3무 10패(승점 57)로 4위를 유지했다. 4연승으로 4위까지 꿰차 트리플 4에 성공했다.

 

 

손흥민의 리그 득점 수는 17골로 리버풀의 1위 모하메드 살라와 단 3골차까지 좁혔다. 세계 최고의 리그라는 EPL에서 득점 2위에 오르면서 1위를 맹추격했다.

 

토트넘은 5위 아스널과의 간격을 3점 차로 벌렸다. 아스널이 1경기 덜 치르긴 했으나, 득실차에서 크게 앞서 4위를 달성했다.

 

한편 이날 해트트릭은 2020년 9월20일 이후 1년 6개월여만의 대기록이다. 지난 시즌 손흥민은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4골을 넣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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