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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2골, 차범근 너머 한국인 유럽리그 최다골 ‘전설’ 되다

역대 한국인 유럽무대 정규 최다골 기록...득점왕 3골 차로 추격

 

 

손흥민이 차범근을 넘어 새 ‘전설’이 되었다.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 FC)은 1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정규리그 18~19호 2골을 기록했다.

 

후반 15분, 후반 34분 터진 멀티골로 역대 한국인 유럽무대 정규 최다골 기록이다. 한 경기 2골 1도움으로 리그 득점선두 무함마드 살라흐(22골·리버풀)를 3골 차로 추격했다.

 

2015년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한 손흥민은 자신의 정규리그 최다골 기록을 새로 썼다.

 

지난 시즌 차범근 전 감독이 1985~1986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레버쿠젠에서 기록한 17골과 동률을 이뤘지만 36년만에 이제 19호골로 넘어섰다.

 

손흥민은 유로파 콘퍼런스리그에서 올린 1골 1도움을 합치면, 올 시즌 20골 8도움 고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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