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태국이 콘텐츠산업 발전 위해 방송-게임-캐릭터-애니메이션 등 교류 확대를 하기로 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태국 콘텐츠산업 진흥을 담당하는 2개 공공기관과 지난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태국 타이미디어펀드(TMF), 디지털경제진흥원(depa) 두 기관과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하기로 했다. ◆ 안전하고 창의적인 미디어 제작 촉진, 게임․캐릭터․애니메이션 분야 협력 이날 콘진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태국 콘텐츠산업 진흥기관은 문화부 산하의 타이미디어펀드(Thai Media Fund, 이하 TMF)와 디지털경제사회부 산하의 디지털경제진흥원(Digital Economy Promotion Agency, 이하 depa) 2개 기관이다. TMF는 방송 ․ 영화산업 지원 등을 위해 2015년 설립됐으며, 콘진원은 TMF와 ▲안전하고 창의적인 미디어 제작 촉진 ▲한태 양국 콘텐츠의 제작경험 및 정보교환 촉진 등 분야에서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게임, e-스포츠 지원 등을 위해 2017년 설립된 depa와는 ▲게임산업 및 게임문화 분야 성장․발전 지원 ▲캐릭터 IP 라이선싱 활성화 ▲애니메이션 교류 확대 등을 위해 공동협력 해나
한국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 위원장 김규철)는 태국 문화진흥국(Department of Cultural Promotion, 이하 ‘DCP’, 국장 Kovit Phakamas)과 지난 21일 게임물관리위원회 부산본청 1층 회의실에서 게임물 등급분류 관련 지식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게임위와 태국 DCP가 2020년 11월 26일 업무협약 이후 첫 후속 회의로 게임물 등급분류 등과 관련한 교류 강화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윗 파카맛(Kovit Phakamas) 태국 DCP 국장과 부국장 등 DCP 직원 6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양 기관은 역할과 제도를 소개하고 게임물 등급분류 동향 등에 대한 정보를 교환했다. 김규철 게임위 위원장은 “태국은 동남아시장에 게임산업과 제도 교류 측면에서 중요한 국가이며 태국과 건강한 게임 생태계 구축을 위해 다방면에서 협력할 수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윗 파카맛 태국DCP 국장도 “게임위와 교류 협력을 보다 확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태국 DCP 일행은 19일부터 23일까지 4박 5일으로 한국을 방문하여 2022 G-Star 참관과 이스포츠 경기장, 주요 게임사 방문 등을 통해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북도 대표단이 지난 29일 태국 방콕을 찾아 K식품 판촉행사를 했다. 우선 한국전에 참전한 용사회를 방문해 반딧 말라이아리순 회장, 부회장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몸이 불편한 회원들에게 휠체어 10대와 지역 특산품 과일을 전달했다. 이어 코리아타운으로 이동해 참샘영농조합법인(성주, 참외제품), 네이처팜(청도, 감말랭이, 반건시), 자연팜, 소백산하늘아래(영주, 참기름, 사과주스) 등 6개사와 판촉 행사를 열고 K-한류식품을 홍보했다. 이어 지역 출신기업인이 경영하는 자이나 인터내셔널 그룹(Zaina International Group) 공장을 방문해 생산현장을 둘러보았고, 근무하는 160여명의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회사는 현재 태국시장내 블라인드를 제작 판매하는 기업과 골프, 농구, 축구 등 다양한 운동복의 제작하는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1호 스몰 코리안타운(Small Korean Town, 경북상품매장 예정지)을 방문해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 지사는 대구경북향우회 창립식에도 참석해 향우회원들을 격려하고 경북을 위해 많은 도움주시길 당부했다. 현재 대경향우회는 기업인 위주로 25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
이태원 압사 참사로 30일 오후 5시 현재 사망자는 153명, 부상자는 103명으로 발표되었다. 소방당국이 발표한 것에 따르면 그 중 외국인 사망자도 13개국 22명(국적 미파악 1명 포함)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사망자 국적은 중국·이란(각각 4명), 러시아(3명, 미국·프랑스·호주·베트남·우즈베키스탄·노르웨이·카자흐스탄·스리랑카·태국·오스트리아(각각 1명) 등이다. 이태원 압사 참사는 핼러윈데이(Halloween Day)을 앞두고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최소 수만 명의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10월 29일 오후 10시 22분께 대형 압사 참사가 발생했다. ‘이태원 핼러윈 압사’ 사고는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호텔 옆 골목 119-7번지 일대에서 발생했다. 호텔 옆 좁은 길을 지나던 한 사람이 넘어졌고, 이를 따르던 사람들이 차례로 넘어져 대규모 압사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이태원에는 코로나19 관련 야외 마스크 해체 이후 맞는, 3년만에 첫 핼러윈을 앞두고 10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렸다.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장영식, 이하 월드옥타) 방콕 지회(지회장 장은경)는 22일 17시(현지 시각 기준) ‘2022 차세대 글로벌 아세안 통합 창업무역스쿨’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 지회가 통합으로 진행되어, 마닐라, 프놈펜, 양곤, 자카르타, 뉴델리, 하노이, 호치민, 싱가포르, 쿠알라룸푸르, 도쿄 등 10여 개 지회의 120여명의 청년 재외동포들이 참여했다.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은 월드옥타의 대표적인 사업 중 하나로, 2003년 미국 뉴욕에서 처음 시작되었다. 월드옥타는 미래를 이끌어갈 한인 경제인을 양성하기 위해 약 20년 전부터 세대교체를 준비해왔다. 실제로 월드옥타는 차세대를 중심으로 창업무역스쿨과 차세대 리더스 컨퍼런스 등 활동을 통해 세대교체가 안정적으로 이루어진 단체의 좋은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월드옥타 방콕 지회는 창업무역스쿨을 기획하며 창업을 준비하려는 청년들을 위해 기본적인 마케팅과 무역 강의, 월드옥타의 역사와 그동안의 모범 활동 사례, 글로벌 사업 진출을 위한 성공/실패 사례 등 다양한 교육을 준비했다. 본격적인 프로그램에 앞서 주태국 대한민국대사관 문승현 대사, 재태국한인회 전용창 회장, 주태국 대한민국대사관 박성희
2022년 하반기 태국 정부는 4000억 바트(원화 약 15조 2,280억 원)의 관광수입을 목표로 한다고 발표했다. 2022년 8월까지 관광객 반등을 겪은 태국은 400만 명의 국제 관광객을 유치했고 1760억 바트(원화 약 6조 7,003억 원)의 관광 수입을 달성했다. 국제 관광객은 주로 말레이시아, 인도, 싱가포르에서 발문했다. 태국 라차다 다나다렉 대변인은 “올해 1,000만 명의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상업부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태국 관광업이 강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2022년 7월까지 관광서비스 회사는 549개가 신규로 설립해 2021년 7월까지 대비해 169% 증가했다. 태국 정부는 최근 50여 개국에서 오는 10월부터 2023년 3월까지 태국에 더 오래 머물 수 있도록 허용해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경제 회복을 지원하겠다는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2021년 코로나19 여파로 태국의 국제관광객은 42만 8,000명에 그쳐 직접적인 타격을 받았다. 코로나19 발생 이전 관광업은 태국에 GDP의 약 12%를 기여하고, 20%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그라비티는 모바일 SRPG ‘라그나로크 택틱스 2’ 태국 출시 이후 앱스토어 인기 및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라그나로크 택틱스 2는 라그나로크 캐릭터 및 몬스터를 활용해 전략적인 전투를 펼칠 수 있는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카드 성장 시스템을 기본으로 라그나로크 캐릭터의 성장 및 전직이 가능하다. 캐릭터와 몬스터의 속성, 등급, 배치 등에 따라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어 효과적인 전투 방식을 찾아나가는 재미가 있다. 라그나로크 택틱스 2는 9월 1일 태국 출시 직후 앱스토어에서 무료 게임 순위 1위에 올랐으며 3일 만에 매출 최고 순위 1위를 기록했다. 구글플레이에서도 무료 인기 게임 순위 2위를 달성했다. 앞선 5월에는 ‘라그나로크 몬스터즈 아레나’라는 이름으로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 론칭 후 3개 지역 애플 앱스토어 무료 인기 게임 순위 1위 등을 기록한 바 있다. 그라비티는 지난 8월 ‘라그나로크 아레나’라는 이름으로 한국 CBT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올해 하반기 중에 출시를 앞두고 있다. 라그나로크 택틱스 2의 태국 퍼블리싱은 그라비티의 태국 지사 GGT에서 진행 중이다. GGT 이재진 COO는 “태국 지역 유저분들의
쁘라윳 짠오차(Prayuth) 태국 총리의 직무가 전격 정지됐다.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태국 헌법재판소는 8월 24일 야권의 청원을 만장일치로 받아들여 총리의 임기종료에 대한 판결이 나올 때까지 현 쁘라윳 총리의 직무를 정지한다고 발표했다. 헌법재판소 9명의 판사는 5대 4로 쁘라윳 총리의 직무정지를 결정했다. 헌재의 최종 결정까지는 약 한 달이 걸릴 전망이다. 이 결정에 따라 총리직무 정지는 즉시 효력을 발휘한다. 국정 수반은 6명의 부총리 가운데 가장 서열이 높은 쁘라윗 웡사완 부총리가 맡게 됐다. 그는 쁘라윳 총리의 정치적 동지로, 함께 쿠데타를 일으켰다. 쁘라윳 총리는 직무가 정지됐지만, 국방부 장관을 겸하고 있어 내각에는 잔류하며, 현 정권도 유지된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64%는 쁘라윳 총리가 총리직을 맡은 지 8년이 지났기 때문에 물러나야 한다고 답했다. 이번 발표로 2006년 쿠데타 이후 계속되어온 정정불안에 따른 혼란이 재현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2014년 5월 20일 잉락 전 총리가 직권남용 혐의로 헌법재판소에 의해 탄핵되어 총리부재 상태의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잉락 총리 탄핵 이틀 뒤 당시 쁘라윳 짠오차 육군참모총장은 주요 정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