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포스트(WP)는 코로나19(COVID-19) 기간동안 미국 대도시에서 인구가 빠져나가면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표하면서도 2급지 등으로 인구가 몰려드는 현상도 관측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대봉쇄(Great Lockdown) 시대의 뉴노멀(New Nomal)인 재택 근무와 사무실 근무의 병행으로 인한 현상으로 해석됐으며, 기존 경제이론이 대도시에서 노동자와 자본이 이탈하면 생산 비용 증가로 저성장이 발생한다는 현상에 반론을 제기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2023년 5월 미국 인구조사국에 발표내용에 따르면, 미국 남부는 2022년 128만 명 이상 증가하면서 미국에서 인구가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15개 도시 중 9개 도시가 남부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 워싱턴DC, 보스턴 등 기존 북동부 대도시의 인구 중 46만 명이 미국 내 다른 도시로 이사했으며, 피닉스와 잭슨빌로 이주한 사람들이 대학을 졸업한 고학력자란 점을 워싱턴포스트는 지적했다. 이러한 현상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부터 발생하고 있었으며 밀레니얼 세대가 대도시에 거주하기 위해 지불하던 낮은 임대료와 주택담보대출 이자의 일부를 사업과 투자 등에 사용하 수 있게 된 점 등이 이유로 해
바스크 지역언론 EITB에 따르면, 바스크(Euskadi) 지방과 나바라(Navarra) 지방의 기업가 정신이 유럽연합(EU)과 스페인의 기업가 정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ITB에서 측정한 기업가정신은 5년 미만의 신규 기업 활동을 의미하며, 경제 활동을 포함한 새로운 이니셔티브(Initiative)이자 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기업의 활동 비율로 측정됐다. 해당 기준에 따르면 미국이 19.2% 1위, 영국이 12.9%로 2위, 프랑스가 9.2%로 3위, 유럽연합은 8.9%로 4위를 기록했다. 스페인은 6%로 5위를 기록했으며, 바스크 지방은 5.2% 나바라 지방은 5.2%로 공동 6위를 기록했다. 카탈루냐 지방은 6.9%, 마드리드 6.8%, 발렌시아 6.8%로 가장 높은 기업가정신을 기록했으며 라 리오하(La Rioja)가 4.2%로 가장 낮았다. 기업가들의 ‘이니셔티브’의 주요 사유는 고용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바스크 지역의 프로젝트 중 십중팔구(十中八九)는 지식집약적이지 않다는 특징을 보유하고 있다. 반면 프로제그를 시작하는데 가장 큰 장애물로 꼽히는 데는 10명 중 6명이 ‘실패하는 두려움’을 꼽았다. 기업가 평균 연령도 다양하게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이사 박수경)가 2030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연인 사이 갑을 관계’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설문조사 업체 마크로밀 엠브레인을 통해 지난 1월 8일부터 1월 9일까지 연애 경험이 있는 20세~39세 미혼남녀 총 300명(남성 150명․여성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신뢰수준은 95%에 표준오차 ±5.66%p다. 결혼정보업체 듀오 조사 결과, 미혼 2명 중 1명(54%)은 연애 중 갑을관계를 느낀 적이 있었으며, 본인은 갑과 을 중 ‘을’(남 69%, 여 59.3%)에 가까웠다는 응답이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응답자의 과반(60.3%)은 연인 사이에 갑과 을이 존재한다고 생각했다. 연인 사이에 갑을관계가 생기는 이유로는 ‘애정도 차이’(49%)를 꼽았으며 ‘자존감 문제’(24%), ‘성격 차이’(17%), ‘경제력 차이’(7.3%) 등의 이유로 갑과 을이 정해진다고 답했다. 갑의 연애가 일종의 가스라이팅이냐는 질문에는 남성 60.7%, 여성 54.7%가 ‘그렇다’고 답해 대부분의 미혼남녀가 갑의 연애를 가스라이팅으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갑을관계의 연애에 대해서는 ‘정상적인 연애가 아니다’(33.3%)라는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25세에서 39세 사이의 미혼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출산 인식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결혼 후 희망 출산 시기, 희망 자녀 수, 비출산 의향, 출산에 대한 우려사항 등에 대한 인식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평균적으로 미혼남녀는 결혼 후 1.8년 내에 출산을 희망하며, 평균적으로 1.8명의 자녀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에 비해 여성의 비출산 의향이 더 높게 나타났으며,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으로 주거 및 보육 지원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출산에 대한 우려사항으로는 ▲양육 비용 ▲올바른 양육에 대한 두려움 ▲육아에 드는 시간과 노력 등이 꼽혔다. 이와 관련하여 듀오 관계자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청년들이 출산에 대한 부담 없이 결정할 수 있는 환경과 사회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마크로밀엠브레인에 의뢰하여 진행되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0%p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가 현재 연애 중인 미혼남녀들을 대상으로 ‘결혼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설문조사 업체 마크로밀 엠브레인을 통해 지난 1월 2일부터 1월 3일까지 미혼남녀 총 500명(남성 250명‧여성 2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신뢰수준은 95%에 표준오차 ±4.38%p다. 결혼정보업체 듀오 조사 결과, 연인이 있는 미혼남녀 과반(67.0%)은 현재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다수(79.4%)는 현 연인과 결혼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상대방과 결혼하고 싶은 이유에 대해서 남성은 ‘현 연인이 만족스러워서(53.9%)’를, 여성은 ‘상대방과 가정을 꾸리고 싶어서(42.4%)’를 각각 1위로 꼽으며 연인과의 결혼생활을 기대하는 태도를 보였다. 연인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로는 남녀 모두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행복해서(47.7%)’를 가장 많이 선택했으며, 뒤이어 ‘서로 생각이 잘 맞는 것 같아서(19.9%)’, ‘안정적인 관계라는 생각이 들어서(19.5%)’, ‘힘든 순간에 함께 있어줘서(7.5%)’ 등이 있었다. 현재 결혼 생각이 없다고 답한 이들(9.6%)은 가장 큰 이유로 ‘결혼의 필요성
12월 28일, 대법원은 ‘중대재해처벌법’의 첫 판단을 내렸다.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법정구속된 한국제강 대표이사에 징역 1년 실형을 최초로 선고 받은 원심(2심)의 판결을 확정지었다. 2022년 3월 한국제강은 공장에서 설비보수를 하는 협력업체 소속 60대 근로자가 1.2t 무게의 방열판에 다리가 깔려 숨진 것과 관련해 안전조치 의무를 다하지 않은 혐의를 받았다.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중량물 취급에 관한 작업계획서를 작성하지 않는 등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지 않았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에서 근로자가 사망하는 등 산업재해가 발생했을 때 예방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주를 1년 이상의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한다. 1심은 한국제강 대표에게 징역 1년 실형을 선고했는데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원청 대표가 실형을 받고 법정 구속된 첫 사례였으며, 한국제강 법인에는 벌금 1억 원이 선고됐다. 1심을 맡은 창원지방법원 마산지원은 지난 4월 “산업재해로 인한 사망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상황을 고려해 사회적 문제를 예방할 필요성이 크다.”며 엄중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2심을 맡은 부산고등법원(창원)은 “한국제강
지난 12월 19일 로이터 통신은 지중해와 홍해를 연결하는 수에즈 운하(Suez Canal)의 무역로의 우회로 찾기에 분주하다고 보도했다. 이란과 연결된 것으로 알려진 예멘의 후티 무장 단체는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는 모든 선박을 대상으로 공격하게 되면서 글로벌 선사들은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최단 노선인 수에즈에서 아프리카 희망봉을 우회하는 경로를 택하게 된다. 이는 2021년 컨테이너선 에버 기븐(Ever Given)이 운하에서 좌초되어 6일 동안 수십 척의 컨테이너선이 운하를 막았던 악몽이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국제 화물예약 및 결제 플랫폼 프라이토스(Freightos)에 따르면 중국에서 지중해로 컨테이너를 운송하는 가격은 2,413달러(원화 약 314만 원)로 운송 차질로 인해 12월에 44% 상승했다. 연초에 최저 운송료였던 1,371달러(원화 약 178만 원)와 비교하면 1,000달러(원화 약 130만 원) 넘게 상승한 것이다. 화물 플랫폼 제네타(Xeneta)의 추산에 따르면 아시아와 북유럽을 왕복할 때마다 최대 100만 달러(원화 약 13억 원)의 연료비가 추가로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운송 비용의 상승이 소비자에게까지 전가되어
지난 11월 21일 화요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벤처기업협회 대구경북지회(회장 이창은)이 ‘제 7회 벤처기업인의 밤’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영일엔지니어링㈜ 이창은 대표이사 겸 벤처기업협회 대구경북지회장, 차기 회장으로 내정된 ▲창림이엔지 권원현 대표이사 겸 벤처기업협회 대구경북지회 수석부회장이 참석했으며,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한인국 센터장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이현조 청장 ▲대구지방조달청 이영호 청장 ▲한국거래소 채희문 대구사무소장 ▲벤처기업협회 광주전남지회 김명술 회장 ▲벤처기업협회 심술진 부산지회장 ▲경북자동차임베디드 연구원 송종호 원장 ▲등 벤처기업기관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2년의 임기를 마친 제7대 대구경북지회장인 이창은 지회장의 이임식과 제8대 대구경북지회장인 권원현 지회장 취임식도 겸해 진행됐다. 한 해의 실적을 기록한 기업들의 수상식도 이어졌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이나 대구광역시장 수상 등이 이어졌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제1기 KOVA 대학생기자단 시상도 진행해 경북대 조민경 학생이 우수기자상을 수상했다. 지역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제2회 KOVA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시상식에서는 대구한의대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