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가 2일(현지시간) 동남아시아 최초 고속열차인 ‘후시’(Whoosh) 운행을 시작했다. 후시는 수도 자카르타와 인기 관광지 반둥의 142.3km 구간을 오가는 고속철도(KCJB)다. 이동 시간이 3시간 30분에서 40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열차의 최대 운행 속도는 시속 350km이다. 고속 열차의 떠도는 소리에서 영감에서 이름을 붙였다. 209m 길이의 열차에는 601명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다.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이날 자카르타에서 열린 고속철도 개통식에서 운행 시작을 알리며 “효율적이고 환경친화적으로 대중교통의 현대화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후시의 개통은 인도네시아가 고속철도 시대에 진입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또한 이 구간을 따라 경제 발전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관광지로 잘 알려진 서자바주 주도 반둥은 ‘인도네시아의 실리콘 밸리’로 도약을 꿈을 꾸고 있다. 이 고속철도는 제2 도시인 수라바야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후시는 당분간은 무료로 운영되고 10월 중순께 티켓 가격이 확정되고 유료로 전환할 계획이다. 편도 티켓 가격이 25만 인도네시아 루피아에서 35만 인도네시아 루피아(약 2만2000원~3만500원)
베트남 자동차 제조업체 빈패스트(VinFast)가 소형차 부문에서 다섯 번째 전기 자동차인 VF6 크로스오버를 출시했다. 기본 가격은 6억 7500만 VND(2만 7800달러)다. VNEXPRESS에 9월 30일자에 따르면 기본 주행 381km에 비해 399km의 범위를 제공하는 플러스 버전의 가격은 7억 6500만 VND이다. 배터리 가격은 각 버전당 9000만 VND이다. 배터리를 구매하지 않는 고객은 월 180만 VND에 배터리를 임대할 수 있다. 월 최대 거리는 1,500km이다. 판매는 10월 20일부터 시작되며, 배송은 올해 말로 예정되어 있다. VF6의 가격대는 현대 크레타(6억 4000만 VND부터), 기아 셀토스(5억 9900만 VND부터)와 가격대가 같다. B 세그먼트(유럽 분류에서 가장 작은 자동차 카테고리)는 더 큰 점유율을 추구하는 일본, 한국, 독일 및 중국 브랜드의 제품 덕분에 베트남에서 경쟁이 치열하다. 한편 빈패스트와 BSAQ의 스팩합병 이후 미국 증시 우회상장한 팜 녓 브엉(Pham Nhat Vuong) 빈그룹 회장은 재산 160억 달러(약 21조 320억 원)의 세계 500대 부호에 올랐다. 빈패스트는 25억 달러(약 3조
“인도네시아-한국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 ‘2023 페스티벌 인도네시아’ 환영한다.” 축제는 끝났다. 여운도 길다. 한국 민족대명절 ‘추석’ 하루 전인 9월 28일과 29일 서울 수도 중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23 페스티벌 인도네시아’ 얘기다. 한국 거주 인도네시아인 1000여명이 전국 각지에서 찾아왔다. 보고 싶은 사람들도 반갑게 만났다. 이틀동안 인도네시아의 풍부한 문화, 예술 및 요리 작품과 전통에 대해 즐겨본 시간이었다. 간디 솔리스티얀토(Gandi Sulistiyanto)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는 황금 용이 새겨진 붉은 색 인도네시아의 전통의상 ‘바틱’을 입고 일일이 손님들을 응대했다. 인도네시아 전통무용과 음악 공연에 빠졌고, 태권도 시범에 가슴을 조렸다. 전통악기 가믈란 선율은 아직도 귀에 흘러다닌다. 주한 인도네시아인들끼리 고국의 음식도 나눈 시간도 정다웠다. 모두 축제에 푹 빠져들었던 시간은 추억이 되었다. 아세안익스프레스가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의 도움을 받아 ‘2023 페스티벌 인도네시아’ 이틀간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보았다. ■ 피아노와 바이올린, 전통춤과 패션쇼 ■ 가을밤을 설레게 한 아이돌 그룹과 인기 밴드 공연 어깨춤 들썩 ■
한국의 현대차가 베트남 자동차 브랜드 순위에서 8위를 차지했다. 도요타(Toyota)는 1위, 베트남 빈패스트(Vinfast)는 5위를 차지했다. 지난 9월 22일 ‘디시전 랩’ 홈페이지 발표된 베트남 최초 자동차브랜드 랭킹(Decision Lab Automotive Brand Rankings 2023) 조사에서 도요타가 1위, 베트남 빈패스트는 톱 5에 진입, 북부지역 2위에 올랐다. 도요타는 점수 21.0점으로 자동차 순위 1위 브랜드에 올랐다.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와 BMW가 각각 20.0점과 19.4점으로 2위와 3위로 바짝 뒤쫓았다. 혼다(Honda)는 18.9점으로 4위, 빈패스트는 15.7점으로 5위, 포드(Ford, 15.5개), 아우디(Audi, 14.7개), 현대(12.7개), 포르쉐(Porsche, 12.3개), 렉서스(Lexus, 12개) 등이 10위권 안에 들었다. 한국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베트남 판매 1위에 올랐다. 또한 12월 북부 닝빙성의 잠칸(Giam Khan) 산업단지 내 50헥타르 면적의 10만대 규모 현지 2공장을 준공했다. 연간 17만대 생산 채비를 마쳤다. 이 조사의 지역별 결과를 보면 순위가 더
"추석을 맞아 연 미얀마 다문화가족협회 바자회 열기가 뜨겁네요."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은 미얀마 교민사회서 아주 특별한 바자회 행사가 열렸다. ‘미얀마 다문화가족협회’ 바자회가 그것이다. 미얀마 현지 한인 미디어 애드쇼파르에 따르면 9월 30일 오전 11시 이노시티에서 ‘미얀마 다문화가족협회’ 바자회 개막식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협회가 다년간 쌓아온 경험을 더 확대하고 손님맞이를 했다. 이틀간 열리는 바자회에는 신한은행 양곤지점이 협찬했다. 9월 30일, 10월 1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는 바자회 개막식 테이프 커팅식에는 한인사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바자회는 수백명의 손님으로 북적하면서 성황을 이뤘다. 부스에는 미얀마에 있는 다양한 한인 봉제공장의 수출 의류뿐만 아니라 한국제품들을 싸게 살 수 있고, 한국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었다. 전종민 다문화가족협회 회장은 "이번에 열리는 바자회는 특별히 추석을 기점으로 해서 이틀간 열렸다. 엄청난 사람들이 몰려와 협회는 자부심을 느꼈다. 앞으로도 한인사회의 관심 속 특별한 협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전세계 인구 4위(2억 7636만명) 인도네시아는 한국 동영상 콘텐츠에 왜 빠졌나?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는 ‘2022년 해외 OTT 이용행태조사’가 발표를 한 바 있다. 그 중에서 인도네시아 이용행태조사가 눈길을 끌었다. OTT는 온라인동영상제공 서비스다. 글로벌 OTT는 넷플릭스(Netflix), 유튜브, 디즈니플러스 등이 대표적이다. 인도네시아 시청자들이 조사 시점 1년간 시청한 영상 콘텐츠를 보면 한국이 86.9%로 자국인 인도네시아 78.7%보다 높았다. 드라마 ‘오징어게임’ ‘사내맞선’, 영화 ‘기생충’ ‘부산행’ 등이 큰 인기를 끌었다. 이어 미국 60.2%, 일본 54.2%, 영국 40.1% 순이었다. ■한국 영상콘텐츠, 넷플릭스 등 OTT 통해 이용...한국 드라마 큰 인기 한국 영상 콘텐츠 이용률은 여성에서 높고, 전 연령대에서 80% 이상으로 높았다. 미국의 경우 남성이 높고 연령층이 높을수록 높았다. 한국 콘텐츠는 주로 OTT 서비스를 통해 이용했다. 한국 연예인 방송은 K-POP 커뮤니티를 통해 이용한 비율이 높았다. 장르로 보면 한국 드라마 이용이 가장 많았다. 여성, 10대의 이용률이 높았다. 소비자 85.4%가 최근
“10년만에 라오스 야구에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 라오스 야구대표팀이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역사상 첫 승을 거두었다. 메이저 국제대회에서 사상 첫승이었다. 라오스는 1승 1패로 구기종목에서 처음으로 본선에도 진출하는 감격을 맛봤다. 지난 27일 라오스는 사오싱야구장에서 싱가포르와 예선 경기에서 6회에만 5점을 뽑으면서 ‘케네디 스코어’ 8대 7 기적 같은 역전승을 거두었다. 이 승리를 지켜보며 눈물을 훔친 이가 있다. 바로 ‘헐크’라는 별명으로 한 시대를 풍미한 이만수 전 SK와이번스 감독이다. 시카고 화이트삭스 시절 월드시리즈 우승에서도 한국 프로야구 시절 3관왕에도 울지 않았다. 그는 국가대표 주전 포수와 삼성 라이온즈의 간판 포수로 포효하는 기합소리로 ‘헐크’로 불리는 슈퍼스타였다. 이 감독은 라오스 야구대표팀 스태프 총 책임자다. 2013년 라오스에 야구를 전파하며 제 2인생을 살고 있는 그는 '라오스 야구대부'로 불린다. 그는 “대회 출전까지도 태국이나 싱가포르에 이긴다는 생각을 못했다”며 태국에 지고 싱가포르에서 극적인 승리를 기뻐했다. 재미있는 건 그는 지난 4월 라오스대표팀이 아시안게임에서 1승을 거두면 2007년 SK수석코치 시절처럼 라오스
“마치 자카르타에 온 것 같네요.” 한국의 대표적인 추석 명절을 하루 앞둔 28일 서울 수도 중심부인 광화문 광장이 1000여명의 인도네시아들이 운집했다. 특히 인도네시아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안산과 대구, 대전으로부터 광화문까지 셔틀버스도 운영했다. 인도네시아-한국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 ‘2023 페스티벌 인도네시아’는 축제 한마당이었다. ‘Festival Indonesia’라는 이름 그대로였다. 한국에 거주하는 인도네시아인들은 얼굴을 보며 즐거워했고, 그리운 고국의 음악과 공연, 음식을 즐기며 축제를 즐겼다. 황금용이 새겨진 인도네시아의 전통 의상 ‘바틱’을 입은 간디 솔리스티얀토(Gandi Sulistiyanto)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는 즐거운 표정으로 개막을 연설하고 일일이 손님을 응대했다. 부스에서는 인도네시아 전통의상과 음식, 식품과 도시락이 판매되었다. 인도네시아 전통의상 빌려주기도 했다. 조코위(Joko Widodo,Jokowi) 인도네시아 대통령 서적 판매 등 부스도 설치되었다. 특설무대에서는 인도네시아 전통무용과 음악 공연, 태권도 공연이 이어졌다. 상설무대에서는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어린이 게임: 볼라 베켈, 콩클락, 인도네시아 전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