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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중국 기업과 LTE 특허침해 소송에서 승소

3건의 특허 침해 소송 중 1번째 소송 승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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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독일 만하임에서 중국기업인 TCL을 상대로 제기한 특허침해 금지소송에서 승소했다.

 

LG전자는 지난 2019년 11월 TCL을 상대로 제기한 ‘LTE 표준특허’ 침해 금지 소송을 만하임 지방법원이 LG전자의 손을 들어줬다고 밝혔다.

 

LG전자가 제기한 건의 특허 침해 금지 소송 중 1건에 대한 것이며, 나머지는 각각 3월과 5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침해 내용은 TCL이 판매하는 피처폰과 스마트폰에 적용한 일부 기술이 LG전자의 LTE 표준특허를 침해했다는 것이다.

 

표준특허랑 관련 제품에서 특정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반드시 사용해야하는 필수 기술 특허를 의미한다.

 

이번 승소 결과를 토대로 TCL이 독일에서 휴대전화를 판매하기 못하도록 할 방침이다.

 

LG전자 특허센터 조휘재 센터장 상무는 "특허는 부단한 기술혁신의 결실이자 차세대 사업 경쟁력의 근원"이라며 "자사의 특허 가치에 상응하는 대가 없이 무단 사용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지속·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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