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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부터 달라진다 기업도 은행앱에서 모든 계좌 조회 가능

‘오픈뱅킹’ 서비스 대상 개인에서 법인으로 확대

2025년 1월 2일부터 ‘법인사업자’도 은행앱을 통해 모든 은행들의 자사 계좌 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게 된다.

 

중소기업 등의 자금 관리 편의성이 높아진다는 의미다.

 

지난 12월 30일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오픈뱅킹 이용자 범위를 개인・개인사업자에서 법인사업자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오픈뱅킹은 한 금융사의 앱에서 모든 금융사의 계좌를 일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로 2019년부터 시행됐다.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 11월 말 기준 오픈뱅킹 순등록계좌는 2억 2,600만 계좌, 이용자수는 3,700만 명이다.

 

법인사업자가 오픈뱅킹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우선 조회하고자 하는 계좌를 개설한 은행(영업점, 인터넷뱅킹 모두 가능)에서 사전 신청을 해야 한다.

 

이후 거래 은행의 인터넷뱅킹 서비스에 접속해 ‘조회 대상 계좌등록’ 절차를 진행하면 된다.

 

향후 금융위는 오픈뱅킹 서비스가 보다 다양한 금융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단계적인 추가 확대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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