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다우지수, 트럼프발 국제유가 급반등 소식에 1.99% 상승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윗에 국제유가 급반등...뉴욕증시 일제히 상승

 

뉴욕증시는 국제유가 급반등 소식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하였다.

 

22일 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1.99% 상승한 23475.82 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대비 2.29% 상승한 2799.31으로 마감하였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81% 상승한 8495.38 으로 마감하였다.

 

이틀간 폭락하던 국제유가는 급반등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6월물은 20% 가까이 올라 배럴당 13.78달러(약 1만 6976원)로 거래를 마쳤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위터를 통해 “바다에서 이란 무장 고속단정이 우리의 배를 성가시게 굴면 모조리 쏴버려 파괴하라고 지시했다”라고 밝혔다.

 

지난 15일 걸프해역 북부에서 벌어진 미 군함과 이란 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단정이 조우한 사건과 관련해 이란에 경고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윗이 국제유가 급반등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22일 폭스비즈니스와 인터뷰에서 부분적으로 경제를 재개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늦여름에는 전부는 아니더라도 대부분의 경제가 문을 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같은 발언과 함께 전날 마감 후 상원이 4800억달러(약 591조 3,6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지원 법안을 가결한 것도 뉴욕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관련기사

포토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