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트남기업가투자협회(이하 VKBIA)가 20일 ㈜HJ매그놀리아용평호텔앤리조트(이하 용평리조트)와 3년간 레저문화 교류 활성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쩐 하이 린(Tran Hai Linh) 회장은 “VKBIA는 베트남 북부, 중부 및 남부 지역에서 두루 활동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적극적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앞으로 다른 국가를 추가 지회를 설립하여 한국 및 베트남 기업의 연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 주요 경제협력 기구로 용평리조트의 관광 자원을 바탕으로 신선하고 경쟁력 있는 관광 콘텐츠 개발은 물론 양국 간 레저문화 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식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쩐 하이 린 VKBIA 회장을 비롯해 신달순 용평리조트 사장-임학운 대표 등 양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평리조트에서 진행됐다.
용평리조트는 이번 협약을 통해 △VKBIA 회원기업과의 포괄적인 상호 협력 △용평리조트 VKBIA 회원들에게 할인 혜택 제공 △VKBIA 한국 베트남 레저문화 교류 활성화를 위한 전용 항공편 제공 등 VKBIA와 다양한 부문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서로 장점으로 컨소시엄은 많은 프로그램, 문화행사, 무역진흥 행사를 개최하고, 파트너로부터 협력과 투자, 관광발전, 문화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신달순 용평리조트 그룹 회장은 “1974년부터 현재까지 발전한 48년의 여정에서 용평리조트그룹은 대한민국과 국제 최고의 관광 휴양지그룹으로 도약했다. 2018평창올림픽 선수촌 조성 및 개발, 2018평창올림픽 동계올림픽 개최에 직접 참여하면서 중요한 이정표를 제시하였다”고 말했다.
이어 “2019년에는 용평 겨울 휴양지에서 45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맞이했다. 그 중 200만 명 이상 외국인인 용평 겨울 휴양지의 다양한 생태계가 핵심지에 자리하고 있다. 베트남-한국 기업가 투자협회와 용평리조트 간의 체결이 베트남 시장, 한국 시장뿐만 아니라 세계 다른 시장보다 더 멀리 뻗어나갈 수 있는 강력한 공동체를 형성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 베트남에서 외국투자자로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ODA 및 무역 분야는 2위다. 관광분야에서 신남방정책 강화 등 강력한 추진책을 내세워 베트남의 2대 거점 관광객 공급시장으로 베트남을 핵심 전략적 파트너로 중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