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쇼츠(Shorts) SNS 애플리케이션 틱톡(Tiktok)이 월간 활성 사용자가 10억 명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로이터 통신은 틱톡의 글로벌 월간 활성 사용자가 2021년 여름에 10억 명에 도달했고 2020년 7월 이후 45%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틱톡은 미국, 유럽, 브라질, 동남아시아사가 쇼츠 애플리케이션의 가장 큰 시장이라고 발표했다.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해 퇴출 애플리케이션으로 지적되는 등 규제와 압력에 직면했지만, 전체적인 글로벌 사용자수는 지속하고 있는 추세다. 2018년 1월 글로벌 사용자 수가 5500만 명이던 틱톡은 2018년12월 사용자 수를 2억 7100만 명으로 증가했다. 2019년 12월에는 5억 800만 명을 달성했고, 2020년 7월에는 6억 8900만 명이 틱톡의 이용자가 됐다. 2021년 6월 말 기준 세계 최대 SNS 플랫폼 페이스북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29억 명이다. 2020년 8월까지 틱톡 다운로드 규모는 20억 회를 돌파했다.
지난 9일 중국 금융당국 등이 가상자산 거래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전면적인 단속에 대해 공표한 가운데, 중국 정부가 가상자산 채굴업을 ‘도태산업’으로 지정했다. 10월 9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지난 10월 8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발표한 ‘2021년판 시장진입 네거티브 리스트(2021年版市场准入负面清单)’에 가상자산 채굴업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리스트에는 2020년 포함된 123개 항목과 비교해 금지 항목이 6개, 진입 허용 항목 111개 등 모두 117개 항목으로 6개 항목이 줄어들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산업 구조조정 지도 목록(产业结构调整指导目录)’에 대한 조치 개정에서 가상자산 채굴업을 도태 산업으로 공식 지정했다. 지난 9월 가상자산 채굴 단속에 대해 통지하고 채굴에 대한 감독과 조사를 강화해 블록체인,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등 산업과 명확하게 구분한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관련 기업의 자원 소모를 줄이고 부가가치가 높은 첨단 산업으로 발전하도록 유도하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데이터 센터에서 가상자산 채굴과 ‘디지털 경제 발전’, ‘전략적 신흥사업’ 등 명목으로 가상자산 채굴을 홍보하고 프로젝트를 확대하는 행위 역시 엄격하게 금지한
전 세계가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곤란을 겪는 가운데 일본 반도체 제조사가 파운드리 증설 계획을 발표했다. 일본 반도체 제조기업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Renesas Electronics)는 2023년까지 자동차 제어 등에 사용하는 MCU(마이크로 컨트롤러)의 생산량을 확장할 계획이다. 지난 9월 30일 닛케이 신문에 따르면,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Renesas Electronics)는 경영 설명회에서 2023년까지의 반도체 생산 능력 전망을 발표하고 반도체 파운드리의 생산라인을 고성능 MCU는 1.5배, 저가형 MCU는 1.7배 늘린 것이라고 발표했다.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Renesas Electronics)는 자체 생산능력 확보를 2021년에는 800억 엔(한화 약 8557억 3600만 원), 2022년에는 600억 엔(한화 약 6418억 200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지난 3월 화재가 발생했던 니카 공장 복구에도 800억 엔(한화 약 8557억 3600만 원)이상을 투입하고 2022년에도 600억 엔(한화 약 6418억 200만 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가 지속되면서 6월 말을 기준으로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Renesas Ele
중국 당국이 중국 제조업체의 희토류 공급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희토류 채굴 할당량을 20%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중국 인터넷 신문은 왕이신문은 중국 공업정보화부와 자연자원부가 희토루 채굴 관련 통지문에서 채굴 할당량을 16만 8000톤, 제련 분리 할당량을 16만 2000톤으로 늘린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2020년 14만 톤 대비 20% 증가한 사상 최대 수치이며 제련 분리 할당량 역시 2020년 13만 5000톤 대비 20% 확대한 수치다. 중국은 경희도(Light Rare Earth)와 중희토(Heavy Rare Earth)로 구분해 1년에 2회 할당량을 발표한다. 방사능 물질을 함유한 경희토는 네이멍구, 산둥, 쓰촨 등 북부 지역에 주로 매장되어 있고 군사 장비에 사용되는 중희토는 남부 지역에 매장되어 있다. 세계 최대 희토류 생산국인 중국은 세계 희토류 생산의 60%를 담당하고 있지만, 중국이 희토류 할당량을 증가시킨 것에는 미얀마 쿠데타 사태가 장기화 된 것이 영향을 끼쳤기 때문이다. 미얀마는 중국 중희토 수요의 절반을 담당했지만 쿠데타 이후 국경이 폐쇄되면서 미얀마산 중희토가 수입되지 못하면서 중국 기업들이 희토류를 공급받지 못해 내
미국 당국이 시스템 반도체 제조사인 매그나칩 세미컨덕터(Magnachip Semiconductor)의 인수에 제동을 걸고 있다. 중국 사모펀드의 인수는 미국 국가 안보에 위험이 된다는 이유로 승인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중국 사모펀드인 와이즈 로드 캐피탈(Wise Road Capital, 智路资本)은 2021년 3월 매그나칩 세미컨덕터를 14억 달러(한화 약 1조 6209억 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미국과 한국 등 각국 정부는 인수사항에 대해 심사에 들어갔다. 매그나칩은 한국에는 생산 공장과 연구개발(R&D)센터를 갖추고 있다. 8월 30일 매그나칩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문서에서는, 매그나칩 법률 고문에게 재무부가 국가 안보에 위험이 되기 때문에 조 바이든 대통령이 결정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또한 미국 재무부 산하의 대미외국인투자위원회(CFIUS)는 2021년 6월 와이즈 로드 캐피탈의 매그나칩 인수에 대해 보류 명령을 내렸다. 외신들은 매그나칩이 다음 행보를 평가하고 있지만, CFIUS가 인수를 승인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제안에 동의하리라는 보장은 없다고 평가했다.
애플의 인앱 결제(In-App Purchase)에 대해 인도 정부의 반독점 조사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통신은 애플이 인도에서 반독점 조사에 직면했으며, 개발자에게 인앱 결제를 사용하도록 강요하고 앱 시장에서 지배적 위치를 남용했다고 보도했다. 애플의 반독점 조사에 대해선 인도의 비영리 단체가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앱 결제가 최대 30%에 달하는 수수료를 앱 개발자와 고객의 비용을 증가시키며, 경쟁 질서를 어지렵히고 시장 진입에 장애물로 작용한다는 것이 해당 단체의 주장이다. 이 사항에 대해 인도 경쟁위원회(CCI)가 심사할 것으로 보인다. 인앱 결제를 문제 삼은 것은 2020년 유럽연합(EU)이 애플에 조사를 벌이는 것과 유사하다. 유럽연합 규제당국은 애플 앱스토에서 서비스를 판매할 때 수수료를 30%까지 내야 하는 점을 독점 금지 위반으로 판단해 조사를 벌인바 있다.
일본 소형자 제조기업 스즈키(Suzuki)가 인도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해 100만 엔(한화 약 1052만 원)의 전기차(EV)를 출시할 계획이다. 일본 경제신문 닛케이 신문에 따르면, 2025년까지 전기차 분야에 진출한다는 스즈키는 자동차 소형화와 경량화 경험을 바탕으로 인도에서 먼저 100만 엔 수준의 전기차를 출시해 일본과 유럽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2019년 인도 시장의 신차 판매량은 380만 대로 세계 5위지만 전기자동차로의 전환 속도가 더딘 편이다. 인도 정부는 탈탄소화 목표 달성을 위해 2030년까지 전기차 비율을 30%까지 높인다는 계획을 가지고 2021년 6월에1000억 루피(한화 약 1조 5380억 원)을 투자해 자동차 구매 보조금 정책을 2년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미 인도 정부는 13만 6000 루피 이상의 보조금을 지급 중이며, 일부 지역에서는 더 많은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인도 시장에 50%를 점유 중인 스즈키는 경쟁력 유지를 위해 전기차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2025년 이전에 시장 진입을 목표로 잡았다. 인도 시장의 마힌드라 그룹은 소비자 실제 부담금이 1000만~1500만 원인 전기차를 출시하겠다고 밝혀 경쟁을 예고한
지난 7월 16일 중국에 탄소배출권(CEA) 거래 플랫폼이 출범했다. 발전업종이 처음으로 탄소 시장에 포함됐고, 발전 기업 2200여 곳이 참여했다. 중국 정부는 기존 배출량 등을 근거로 특정 기간의 총 탄소배출량 목표를 설정, 이를 탄소 시장 기업에 배분했다. 할당량을 기준으로 한다면, 연간 탄소배출 허용량이 1만t인 기업이 배출량을 8000t으로 줄이면 남은 2000t을 팔 수 있는 형식이다. 16일 오전 9시 30분 상하이 환경에너지거래소 탄소배출권 거래시스템이 정식으로 오픈하면서 탄소 거래 시초가는 톤당 48위안(한화 약 8500원) 이었으며 첫 거래는 톤당 52.78위안, 총 16만 톤, 거래액은 780만 위안(한화 약 13억 9640만 4000원)이다. 첫날 최고가는 톤당 52.80위안이고 최저가는 톤당 48위안이다. 거래 규모는 410만4000 톤이며 거래 총액은 2억1000만 위안(한화 약 371억 원) 돌파했다. 중국은 2011년 이후 베이징(北京)·상하이(上海)·광둥(廣東)·선전(深圳)·후베이(湖北)·충칭(重慶)·톈진(天津) 등 7개 지역에서 첫 탄소배분권 거래 시범사업을 운영해 왔다. 중국 생태환경부에 따르면 올해 3월까지 중국 탄소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