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당 홍보영상 제작, SNS 이벤트로 K-FOOD 체험 기회를 늘리겠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주베트남한국대사관(대사 박노완)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식당을 대상으로 10월 한 달간 “K-FOOD Road in Hanoi”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하노이 중소기업연합요식업협회, 한국 장류수출협의회 등 민간과 협업하여 한국산 간장·고추장 등 소스류와 배· 포도 등 신선과일을 현지 소비자에게 홍보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베트남에서 한식당의 물가가 현지식당에 비해 높은 점을 감안하여, aT는 요식업협회와 함께 행사기간 동안 사용가능한 한식당 쿠폰 배포, 50% 할인 DAY 이벤트를 실시하여 현지 소비자들이 K-FOOD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한식당 정보제공 웹사이트 개설, 현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K-FOOD·한식당 홍보영상 제작, SNS 이벤트 등 다양한 온라인 홍보를 진행하여 행사 기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한식당 이용객이 증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박노완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는 “장기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침체된 한인사회 경기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이벤트”라며, “한식당 외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사회에 순차적으로 다양한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한식당 이용객 증가는 결국 식재료 수출 확대로 이어지는 만큼 현지인 대상 한식당 홍보는 효율적인 마케팅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현지 한식당과의 유기적 협력 관계를 유지하여 농식품 수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