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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공항 천장 붕괴, 네덜란드 소년-중국 소녀 부상

3일 출국 건물, 소년은 손등 경미한 부상-소녀는 머리에 5cm 상처

 

“차앙마이 공항 천장 붕괴, 다행히 큰 부상이 아니었어요”

 

더 네이션에 따르면 8월 4일(토) 아침 치앙마이 국제공항 출국 여객 건물의 천장 부분이 무너져 외국인 승객 2명이 다쳤다.

 

공항 당국은 “네덜란드 소년이 손등에 경미한 부상을 입었고, 중국 소녀는 5센티미터 길이의 머리에 실밥이 필요한 상처를 입었다”고 말했다.

 

사고 후, 로나콘 찰름쎈야콘 치앙마이 공항의 책임자는 부상당한 두 아이들을 만나기 위해 달려갔고, 그들을 돕기 위해 작전을 지휘했다.

 

이 중국 소녀는 가족과 함께 핫야이 국제공항으로 가기로 했다. 그 전에 상처 부위를 꿰매기 위해 치앙마이주의 한 개인병원에서 급히 치료를 받았다.

 

 

네덜란드 소년과 그의 가족은 예정대로 돈므앙 국제공항으로 여행을 계속하고 싶다고 했다. 론나콘은 소년이 도착했을 때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돈므앙 공항 관계자들과 협력하기로 했다.

 

론나콘은 “공항 관계자들이 두 아이와 가족들에게 새 옷을 사주고, 가족들에게 새 항공권을 제공하고, 점심을 제공하며 VIP 라운지에서 다음 비행기를 기다리도록 하는 등 공항의 의전에 맞춰 필요한 모든 도움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론나콘은 또한 초기 보상으로 가족들에게 공개되지 않은 금액을 주었다.

 

태국 제2도시 치앙마이와 치앙마이 국제공항은?

 

치앙마이는 태국 제2도시다. 북부 지방에 위치한 이 도시는 700년되었다. 고도는 “사람이 살기 좋은 가장 높이”인 해발 300미터다. 방콕에서 비행기로 1시간, 버스로 10시간 거리의 인구 16만 명인 도시는 선선한 고산지대다. < 관련기사 https://aseanexpress.co.kr/news/article.html?no=8720 >

 

 

이 공항은 현재 매년 100만 명이 넘는 승객을 수용하고 있다. 전 세계 많은 항공사의 허브다. 길이 3100m, 폭 45m의 활주로를 갖추고 있어 에어버스 등 중형 항공기와 동급 항공기를 수용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대한항공 6시간 직항로가 개통되어 있다. 맛있는 음식과 저렴한 물가, 도시 곳곳에 구축된 와이파이와 감각적인 24시간 카페, 높은 치안 수준, 한국인 무비자 최대 90일 등 ‘한달 살기 붐’으로 한국인을 불러오는 도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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