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방탄소년단(BTS)네.”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래퍼 메건 더 스탤리언이 피처링한 ‘버터(Butter)’ 리믹스 버전 출시에 힘입어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를 재탈환했다.
7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9월 11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버터’로 ‘핫 100’ 1위를 차지했다.
‘버터’는 지난 6월 5일 자 차트에 1위로 신규 진입한 이래 7주 연속 1위를 지켰다. ‘버터’는 10번째 '핫 100' 1위 달성이라는 금자탑을 세우게 됐다.
빌보드는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한 기사를 통해 “버터는 빌보드 63년 역사상 10주 이상 1위를 기록한 40번째 싱글로 기록됐다. 2020년 1~3월 11번 ’핫 100‘ 정상을 찍었던 로디 리치의 ’더 박스‘ 이후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7일 메건 디 스탤리언이 피처링에 참여한 '버터' 리믹스 음원을 발표했다.
새 리믹스 버전은 방탄소년단의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한 매력과 메건 디 스탤리언의 풍성한 성량, 애드리브 등이 조화를 이뤄 전 세계 팬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