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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걸그룹 공연 매출 전세계 1위’ 올랐다

‘월드투어’ 1000억 원 수익 돌파...스파이스걸스 기록 추월

 

그룹 블랙핑크(Blackpink)가 약 1000억 원 이상의 매출하며 ‘걸그룹 공연 매출 전세계 1위’ 올랐다

 

미국 콘서트 투어 박스오피스 집계회사 ‘투어링데이터’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2022년 10월부터 시작된 월드투어 ‘본 핑크’(Born pink)로 7848만 521달러(1048억 원)의 수입을 기록했다.

 

이 기록은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개최 후 두 달 동안의 수익을 집계한 것이다. 올해 진행된 공연 수익을 포함되지 않았다. 여전히 19개 공연을 남겨두고 있다.

 

 

블랙핑크는 지난해 10월 서울에서 월드투어의 시작을 알렸고, 18개 도시 총 26회 공연을 했다. 두 달간 26차례 공연에서 36만 6428명의 티켓을 팔았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투어 수익을 올린 걸그룹이 됐다. 종전 기록은 2019년 스파이스걸스의 월드투어 수익으로 7820만 달러(약 9400만 원, 13회 공연 매진)였다.

 

블랙핑크는 올해에도 아시아를 중심으로 31차례 공연을 치렀다. 그리고 오는 8월 로스앤젤레스 공연을 마지막으로 총 81회 공연을 마치게 된다.

 

월드 투어로 기대되는 최종 관객 규모는 150만 명, 수입은 총 3000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한편 블랙핑크는 월드투어 외에도 꾸준히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 페스티벌)에 K-POP 아티스트 최초의 헤드라이너로 선정돼 공연을 펼쳤다.

 

2019년, K-POP 걸그룹으로서는 처음으로 서브 스테이지에 올랐던 블랙핑크는 4년 만에 다시 찾은 코첼라에서는 간판 출연자인 헤드라이너가 되었다. 이들의 공연을 생중계로 함께한 관객은 약 2억 5000만 명으로 추산된다.

 

또한 지난 18일  '유튜브 최다 조회수 음악 채널'로 영국 기네스 월드 레코드(Guinness World Records)에 공식 등재됐다. 지난 10일 유튜브 공식 채널 누적 조회 301억뷰를 돌파하면서, 종전 1위였던 팝스타 저스틴 비버를 제치고 유튜브에서 가장 많은 조회수를 가진 아티스트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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