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출신으로 글로벌 시장을 강타하는 걸그룹 블랙핑크(지수, 제니, 로제, 리사)와 인기 모바일 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특급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YG엔터테인먼트는 17일 공식 SNS에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블랙핑크의 콜라보레이션 이미지를 게시했다. 해당 이미지는 핑크색 배틀그라운드 게임 배경에 검정 의상을 입은 블랙핑크 멤버 4명이 포즈를 취한 그야말로 '블랙-핑크'의 모습을 담았다.
콜라보레이션의 구체적인 내용과 업데이트 시기는 아직 공개되지 않아 더 궁금증을 유발한다. 올해 7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오마이걸 아린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보이스 및 스킨을 제공한 바 있다.
블랙핑크와의 콜라보레이션 또한 블랙핑크의 보이스와 스킨이 제공될 것으로 예상되어 팬들의 기대를 자극한다. 블랙핑크는 방탄소년단과 함께 글로벌 음악시장에서 맹활약하는 대표적인 '한류' 음악 그룹이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중국의 텐센트 그룹이 출시한 모바일 게임으로, 8월까지 누적 매출액이 35억 달러(한화 약 4조1055억 원)을 돌파한 흥행 모바일 게임이다.
배틀그라운드는 고립된 섬에서 100명이 무기와 탈 것을 활용해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경쟁하는 1인칭 슈팅(FPS) 게임이다.
PC용 배틀그라운드는 한국 게임사인 펍지(PUBG) 주식회사가 개발한 비디오게임이지만, 모바일 버전은 중국의 텐센트가 출시했다.
한편 펍지주식회사는 최근 블랙핑크와 콜라보레이션을 암시하는 티저 이미지를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