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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걸그룹 피프티피프티, 빌보드 싱글 50위 껑충 ‘중소돌의 기적’

4개월만에 빌보드 핫 100 첫 진입...글로벌 음반사 워너와 파트너십 낭보

 

 

“이건 중소돌의 기적이다.”

 

한국 4인조 걸그룹 피프티피프티가 히트곡 ‘큐피드’(CUPID)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50위를 차지했다.

 

26일에는 피프티피프티의 기획사 어트랙트는 글로벌 거대음반사 워너 레코드와 파트너십을 발표하는 낭보가 이어졌다.

 

25일(현지시간) 최신 빌보드 차트(4월 29일자)에 따르면 ‘큐피드’는 ‘핫 100’에 100위로 처음 진입한 이래 94위, 85위, 60위, 50위로 순위 상승을 보이며 5주 연속 진입했다.

 

 

K-POP 걸그룹 가운데 ‘핫 100’ 차트에 단일 노래로 가장 오래 머문 팀은 블랙핑크(‘아이스크림’ 8주)와 뉴진스(오엠지, 6주)다.

 

첫 싱글앨범 ‘더 비기닝: 큐피드(The Beginning: Cupid)’의 타이틀 ‘큐피드’는 2022년 11월, 데뷔한 지 4개월만인 3월 27일 빌보드 핫 100에 첫 진입한 바 있다. 현재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50’ 차트에서 6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디토(ditto)’로 데뷔 6개월 만에 ‘핫 100’에 진입한 신드롬 그룹 뉴진스를 제치고 해당 차트에 데뷔 이후 가장 빨리 진입한 K-POP 그룹이 되었다.

 

피프티피프티는 원더걸스, 블랙핑크, 트와이스, 뉴진스와 함께 ‘핫 100’에 진입한 K-POP 5팀에 포함되는 새 역사를 썼다.

 

한편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은 첫 솔로 음반 ‘페이스’(FACE)와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58위, 싱글 차트 ‘핫 100’ 85위를 각각 차지했다. 지민은 이들 차트에 모두 4주 연속 진입했다.

 

 

 

피프티피프티는?

 

2021년 6월 설립된 연예기획사 어트랙트(대표 전홍준)의 4인조 걸그룹이다. 새나(Saena, 정세현, 19, 리더-메인댄서), 아란(Aran, 정은아, 18, 리드보컬), 키나(Keena, 본명 송자경, 20, 메인래퍼-서브보컬), 시오(Sio, 본명 정지호, 18, 메인보컬) 등 전원 한국인이다.

 

 

그룹명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는 확률적으로 반반의 의미로 50 vs 50을 뜻이다. 이상과 현실과 그 속에 공존하는 존재의 의미다. 그룹+팬=100의 다른 뜻도 있다.

 

지난해 11월 18일 앨범 ‘더 피프티’(THE FIFTY)로 데뷔했다. ‘큐피드’는 지난 2월 24일 발표된 첫 번째 싱글의 타이틀 곡이다. 영어 버전인 ‘Cupid (Twin Ver.)’과 인스트루멘탈은 전 세계적으로 3억 회 이상의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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