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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수입차 세이프가드 관세 부여 검토하겠다"

WTO에 자국 자동차 산업 보호 위해 관세 부과 조치 조사할 것 통보

 

필리핀 통상산업부(DTI) 라몬 로페즈(Ramon M. Lopez) 장관은 지난 18일에 세계무역기구(WTO)에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해 세이프가드(Safeguard) 관세를 부과하는 조치를 위해 조사를 개시하겠다고 통보했다.

 

필리핀은 2014년에 수입차가 15만 3000대에서 2018년 20만 7000대로 급증했고, 이에 필리핀 금속공업협회(PMA)는 무역부에 자동차 수입에 대해 보호 제한 조치를 취해줄 것을 탄원했다.

 

보호 무역 관세 조치는 필리핀 자동차 시장점유율 6위를 기록 중인 혼다 자동차의 필리핀 법인인 혼다 카 필리핀(Honda Cars Philippines, Inc.)이 생산공장 가동 중단을 결정에 따라 나온 것으로 보인다.

 

리잘 상업은행(Rizal Commercial Banking Corporation)의 경제학자 마이클 리카포드(Michael L. Ricafort)는 “태국과 인도네시아처럼 필리핀에서 수입차에 대해 영세를 부과중인 국가에서 생상하는 것을 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필리핀 무역부는 필리핀 자동차 산업을 보호하고 무관세가 적용되는 자국 생산차량과 수입차 사이에서 시장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세이프가드 관세 부과에 대해 검토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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