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그룹이 1200억 원을 출연해 자동차 산업의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
현대 자동차는 코로나19로 인해 고통받는 자동차 산업의 지원을 위해 1200억 원을 출연해 대규모 지원에 힘을 보탠다.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지방자치단체,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 산업은행, 기업은행,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신용 등급이 낮은 자동차 부품사를 위한 금융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의 ‘동반성장펀드’, 기술보증기금의 ‘상생특별보증’, 신용보증기금의 ‘상생특별보증’, 캠코(KAMCO)의 ‘원청업체 납품대금 담보부 대출’이 그 대상이다.
동반성장펀드에는 현대자동차 그룹이 각 500억 원씩 1000억 원을 예치하고, 기술보증기금에 100억원을 출연하고 신용보증에도 100억원을 출연해 ‘상생특별보증’을 지원사격한다.
또한,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원청업체 납품대금 담보부 대출’에 납품대금을 담보로 자금지원을 하는 프로그램에서 현대와 기아의 거래 부품사의 매출채권 규모를 확인하고 추천해 금융지원을 지원한다.
현대차 그룹은 이미 지난 2월에 부품 협력사를 위해 1조원 대의 자금을 긴급 투입해 유동성 확보를 지원하고 3080억 규모의 ‘경영 자금 무이자 지원’과 ‘납품대금’ 5870억 원, ‘부품 양산 투자비’ 1050억 원을 조기 결제해 자동차 산업을 지원하고 있다.
현대차 그룹은 “이번 금융 프로그램 뿐 아니라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부문 협력사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 환경에서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