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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전기차 브랜드 '코니 일렉트릭' 주행거리 1000km 주파

평균 시속 30km로 도심 주행 속도로 1000km 주행거리 달성..연비는 1kWh 당 16km 안팎

 

현대자동차 전기자동차 브랜드 '코니 일렉트릭'가 시험주행에서 주행거리가 1000km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독일에서 실시된 시험중행에서 코나 일렉트릭은 각각 1026km, 1024.1km, 1018.7km의 주행거리를 달성했다고 현대자동차 그룹이 밝혔다. 시험에서 연비는 1kWh 당 16km 안팎으로 국내 기준 공인 전기차 연비인 5.6km/kWh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험주행은 독일의 레이싱 서킷인 유로스피드웨이 라우지츠(라우지츠링)에서 일반 양산차를 투입해 35시간동안 이루어졌다. 주행을 마친 뒤 시험차 3대의 평균속도는 시속 약 30km로 일반적인 도심 주행 시 평균 속도와 비슷하다.

 

코나 일렉트릭은 유럽에서 판매량이 높은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브랜드다. 현대자동차는 2020년 1월부터 7월까지 유럽에서 총 20만 4737대의 자동차를 판매했고 이중 8.1%에 해당하는 수치가 코나의 판매량으로 지난 3월부터 체코 공장에서 생산 중이다.

 

독일에서 현대차 영업과 마케팅을 담당하는 임원인 위르겐 켈러 현대차 독일법인 MD(Managing Director)는 "이번 시험주행을 통해 코나 일렉트릭은 효율적인 친환경 SUV로서의 잠재력을 보여줬다"며 "코나 일렉트릭은 일상생활에서 전기차 주행거리에 관한 걱정을 덜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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