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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로 만나는 ASEAN, 탈춤 같은 ‘동남아 가면과 사람들’

4월 26일 개막식 ‘2023 한-아세안 유관기관 공공외교 워크숍’ 연계

 

“<또다른 얼굴들: 한국과 아세안의 가면>展 보러오세요”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에서 운영하는 KF아세안문화원(부산 해운대구 소재)은 4월 26일(수)부터 27일(목)까지 이틀간 한국 및 아세안 회원국들의 주요 인사를 초청하여 △ <아세안 디지털 문화체험존> 개막식과 △ <또다른 얼굴들: 한국과 아세안의 가면>展 개막식, 그리고 △ <2023 한-아세안 유관기관 공공외교 워크숍>을 개최한다.

 

행사에는 이종국 KF 교류이사, 간디 술리스티얀토(Gandi Sulistiyanto) 주한인도네시아대사, 다툭 림 주에 진(Datuk Lim Juay Jin) 주한말레이시아대사, 신재현 부산시 국제관계대사, 모하메드 잠주리 아브 가니(Mohd Zamzuri Ab Ghani) 말레이시아 관광문화예술부 차관보, 피티 스리상남(Piti Srisangnam) 아세안재단 이사장, 팅 웨이 진 케니(Ting Wei Jin Kennie) 싱가포르 아시아문명박물관장이 참석한다.

 

또한 서정인 前주아세안대한민국대표부 대사, 김지성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사무총장, 황기식 부산국제교류재단 사무총장, 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당장 및 기타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브루나이, 태국 등 한국과 아세안 국가의 관계·학계 주요 인사가 찾아온다.

 

그 밖에 부산 주재 놀란 바크하우스(Nolan Barkhouse) 미국총영사, 옥사나 두드니크(Oxana Dudnik) 러시아총영사, 척터 우너르자야(Tsogtoo Unurzaya) 몽골총영사도 참석한다.

 

 

■ <아세안 디지털 문화체험존> 라이브 미디어월-실감 영상관-디지털 놀이터

 

<아세안 디지털 문화체험존>은 라이브 미디어월, 실감 영상관, 디지털 놀이터 등 기존 KF아세안문화원의 1층의 5개 구역을 재편한 공간으로, 디지털 기술을 통해 아세안 10개 회원국의 문화를 색다르게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자연문화유산인 인도네시아 국립공원의 현지 기후를 실시간 반영하여 마치 현장에 있는 것처럼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 흥미롭다.

 

실감 영상관에서는 아세안 각국 랜드마크의 영상미를 감상할 수 있고, 태국 짜끄리 왕조의 건국신화인 ‘라마끼얀’ 서사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여 관람객들이 아세안 문화에 접근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 놀이터에서는 내가 색칠한 아바타가 영상 속 신나는 아세안 축제에 참가하는 내용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 <한국과 아세안의 가면> 가면 매개로 제2의 자아 의미 성찰

 

<또다른 얼굴들: 한국과 아세안의 가면> 전시는 KF아세안문화원과 문화재청 산하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사무총장 김지성)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2022년 11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한국의 ‘탈춤’이 등재된 것을 기념하고자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최근 ‘부캐’, ‘아바타’ 등이 주목받는 가운데, 인류가 폭넓게 즐겨 온 가면을 매개로 제 2의 자아의 의미를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의 흥미로운 정신 문화가 담긴 가면, 복식, 멀티미디어 자료 약 200여 점을 총 5부에 걸처 소개할 예정이다.

 

 

■ 파크하얏트부산호텔서 <2023 한-아세안 유관기관 공공외교 워크숍>

 

개막식 이틑날인 4월 27일(목)에는 파크하얏트부산호텔에서 <2023 한-아세안 유관기관 공공외교 워크숍>과 <제 2차 국내 아세안 문화유산 유관기관 정보회의(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주관)>를 개최하여, 한-아세안 상호 문화 교류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강화를 꾀한다.

 

그 중 개막식 행사를 계기로 해외 유관기관 및 주한아세안대사관 주요 인사와 실무진들을 KF아세안문화원에 초청하여 개최되는 <2023 한-아세안 유관기관 공공외교 워크숍>을 통해서는 한국과 아세안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관계자들의 관심을 환기할 예정이다.

 

KF아세안문화원 관계자는 “KF아세안문화원이 명실상부한 ‘한국과 아세안을 잇는 공감과 동행의 문화 플랫폼’으로서 한국과 아세안 주요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상호 교류와 이를 통한 네트워크 구축, 그리고 협력과 발전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논의의 장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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