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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게임 ‘퍼즐오디션’ 인도네시아 출시…첫 해외 진출

한빛소프트, 퍼블리셔 ‘메가서스’가 서비스...게임명 'AyoDance Puzzles'

 

한빛소프트는 모바일 게임 ‘퍼즐오디션’을 인도네시아에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서비스는 ‘퍼즐오디션’의 첫 해외 진출이다.

 

현지 게임명은 'AyoDance Puzzles'이다. 오디션 IP(지적재산권)를 계승한 정통성을 강조하면서도, 퍼즐이라는 새로운 장르와의 융합을 부각했다. 오디션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AyoDance'라는 명칭으로 서비스 중이다.

 

‘퍼즐오디션’ 현지 퍼블리셔는 메가서스가 맡았다. 메가서스는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현지 비공개시범테스트(CBT)를 유저들의 호평 속에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CBT에 참여한 유저들은 공식 커뮤니티 등을 통해 '하루 종일 플레이했는데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정식 출시버전에는 더 많은 배경음악이 있으면 좋겠다' 등의 의견을 개진하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메가서스는 캐주얼 게임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온 회사다. 2007년 당시 캐주얼 게임의 불모지였던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PC ‘오디션’으로 첫 게임사업을 시작해 동시접속자 10만에 달하는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

 

2018년부터는 모바일 ‘클럽오디션’ 서비스에도 나섰다. 클럽오디션은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 음악게임 분야 매출 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하며 흥행 중이다.

 

이처럼 메가서스가 다져온 오디션 IP에 대한 인기를 바탕으로 ‘퍼즐오디션’ 또한 성공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제 ‘퍼즐오디션’ 인도네시아 사전예약에는 10만 명이 넘는 유저가 신청했다.

 

‘퍼즐오디션’은 국가대표 리듬댄스 게임 ‘오디션’ IP를 활용한 두 번째 모바일 게임이다. 3매치 장르(같은 종류 블록 3개를 연결하는 퍼즐게임류)에 오디션 특유의 음악과 댄스, 패션, 커뮤니티, 배틀 등을 결합했다.

 

특히 고도의 전략 대결로 순위가 결정되는 배틀로얄 모드는 1초라도 화면에서 눈을 뗄 수 없는 재미를 구현했다. 또한, 댄싱홀 모드는 원작 ‘오디션’처럼 게임룸을 개설하고 유저들 간에 서로의 아바타를 확인하면서 소통하고, 화려한 군무를 감상하면서 즐기는 퍼즐 대결을 구현해 치열한 경쟁 가운데서도 '보는 재미'를 더욱 극대화했다.

 

아울러 ‘퍼즐오디션’의 배틀파티는 5명의 유저가 협동해 강력한 보스 NPC를 상대하고 푸짐한 보상을 나눠 갖는 혁신적인 PVE 모드로 대규모 MMORPG에서나 볼 수 있었던 파티플레이의 개념을 퍼즐게임에 적절하게 접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퍼즐오디션’은 원작 ‘오디션’에서처럼 유저들 간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할 수 있는 '팸' 시스템을 통해 유저들에게 '함께하는 재미'를 제공한다. 팸이란 패밀리의 줄임말로, MMORPG의 길드처럼 유저들 간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커뮤니티로서, '오디션' IP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오디션 IP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퍼블리셔인 메가서스를 통해 ‘퍼즐오디션’을 인도네시아 유저들에게 선보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차별화된 게임성으로 무장한 퍼즐오디션에 대해 다른 여러 글로벌 국가에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오디션’은 PC 온라인 캐주얼게임 전성시대를 열고 중국, 동남아시아 등 해외시장까지 폭넓게 진출해 7억 명이 넘는 누적 유저를 확보한 바 있다”며 “‘퍼즐오디션’은 끊임없이 유저들에게 새로움을 제공하며 PC 온라인 ‘오디션’처럼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게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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