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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창이공항, 지난해 12월 이용객 81만 명, ‘코로나 이후 최대치'

‘백신 접종 완료 전용 노선(VTL) 확대 효과

 

1월 21일 싱가포르 연합조보는 싱가포르 창이공항은 2021년 이용객 수는 2019년에 못 미치지만 2021년 매달 꾸준히 증가해 지난 12월 이용객이 81만 7000명으로 코로나19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창이공항은 지난해 전체 이용객이 300만 명으로 2019년 6800만 명과 크게 차이가 났지만 '백신 접종 완료 전용 노선'(VTL: Vaccinated Travel Lane)가 점차 확대되면서 2021년 이용객은 2020년에 비해 매달 꾸준히 늘었다.

 

또한 VTL은 현재 싱가포르와 20개국 이상으로 확대됐으며 싱가포르에서도 여객기가 이착륙하고 있다.

 

2021년 12월 16일 호주 제트스타 항공은 주 4회 멜버른발 싱가포르 왕복편 취항을 발표했는데 4편 모두 VTL편이었으며 제트스타 보잉 787기가 결항된 지 오랜 시간 만에 다시 운항에 시작했다.

 

창이공항그룹 항공사업개발담당 린전(林振) 사장은 “창이공항이 지난해 12월 여객운송량이 역전의 10%를 넘는 수준으로 회복됐다.”고 말했으며 “장기적으로 창이공항은 국경 개방에 따라 점차 회복될 것으로 확신하며 항공 파트너는 물론 국내외 여행사와도 적극 협력할 것이며 관광 발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싱가포르는 여객 운송 분야에서는 여전히 회복 단계에 있지만, 현지에서는 2021년 항공 화물 운송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2021년 항공무역의 수출입량은 2019년 대비 9%를 넘어섰다.

 

특히 개인보호장비(PPE), 의약품, 식품 등 필수품을 주로 운송해 공급망 산업 영향을 최소화 시켰다고 전했다.

 

싱가포르 창이공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좋은 서비스로 유명하며 항공물류의 중심지로서 아시아 허브공항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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