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필리핀한국문화원(원장 이진철)은 2020년 필리핀 여름방학(4~5월) 기간 중 ‘필리핀 공립중고등학교 교사 대상 한국어 집중훈련’을 수행할 보조사업자를 공모한다고 1월 3일 밝혔다.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주필리핀 한국문화원)과 필리핀 교육부는 2017년부터 '필리핀 공립중고등학교에 제2외국어로서 한국어 채택' MOA 체결 이래, 매년 필리핀 교사 대상으로 한국어 교원 양성 과정을 시행하고 있다.
한국어 교원 양성과정은 2017년부터 진행되었으며 총 10개월간의 필리핀 현지에서의 한국어교육을 이수한 필리핀 교사를 대상으로 매년 필리핀 여름방학(4~5월) 중 3주 동안 ‘필리핀 공립중고등학교 교사 대상 한국방문 한국어심화교육과정’을 실시한다.
2020년 5월 중 총 3주(주5일, 매일 8시간, 총 120시간)간의 집중훈련(사업예산 USD$53,200/국고)에서는 필리핀 현지 공립중고등학교 교사 22명을 대상으로 한국어 수업, 한국어 교수법 수업, 한국문화 수업 병행, 모의 수업 및 평가 등이 실시된다.
보조 사업자 응모 자격은 필리핀 내 공립중고등학교 교사들의 한국어 교원(교사) 양성을 위한 학부 또는 대학원을 갖춘 대학교 및 이에 준하는 한국어교육기관(교육원 등)으로 2020년 1월 10일부터 24일까지 접수를 받고 2월 심사‧지정이 진행된다.
서류제출(보조사업자 지정 신청서, 사업계획 요약서, 한국방문 한국어 집중훈련 운영계획서, 기타 증빙서류) 등 보다 자세한 문의는 주필리핀한국문화원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