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자동차 제조사인 빈패스트(Vinfast)가 유럽과 미국에서 전기차 판매를 시작한다.
미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등 5개 국가에서 지사를 설립한 빈패스트는 전기차 판매를 위해 지사에서 현지 직원 및 기술자를 채용하고 경쟁사로부터 자동차 전문가 및 판매사원 스카우트에 들어갔다.
베트남 최대 대표 기업인 빈그룹(Vingroup) 산하 자동차 브랜드이자 최초 자동차 브랜드인 빈 패스트는 독자 전기차 생산 라인을 갖추고 있으며, 2019년 말 VF31, VF32, VF33등 순수 전기 SUV 3종 모델을 발표했다.
![하노이 빈콤센터 1층에 전시중인 빈그룹의 자동차 빈패스트. 사진=박명기]](http://www.aseanexpress.co.kr/data/photos/20210831/art_16279032185388_3091f2.jpg)
지난 6월 글로벌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빈패스트는 2022년 5만 6000대의 판매 목표를 1만 5000대로 조정했다.
또한 빈패스트는 아직 적자를 내고 있지만, 2021년 4월 미국 내 첫 기업공개(IPO) 투자나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와의 합병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