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5월 12일 교육협력국가 교육정보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캄보디아 5개 지역 8개 학교를 대상으로 이러닝 기자재(태블릿 PC) 240대를 지원한다.
부산시교육청은 2005년부터 교육협력국인 캄보디아 교원의 정보화 역량 개발을 위해 초청 연수와 정보화 기자재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18년에는 캄보디아 원격수업을 지원하기 위해 ‘이러닝 스튜디오’를 구축, 지원했다.
이날 김석준 교육감은 원격 화상회의를 통해 캄보디아 교육청소년체육부 항 추온 나론(H.E. Dr. Hang Chuon Naron)장관과 캄보디아 5개 지역 학교장 8명 등이 참가한 가운데 이러닝 기자재 전달식을 갖는다. 이들 학교에 태블릿 PC 30대씩을 지원하게 된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29일 부산 동수영중학교 학생들과 캄보디아 교사들이 실시간 원격 네트워크 수업으로 문화교류 수업을 진행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정보화 기자재 지원사업은 교육협력국 교원의 정보화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며 “이와 함께 실시하고 있는 학생과 교원의 상호 교류를 통해 양국간의 교육 협력의 틀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