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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2019년 경제성장률은 7.0% 성장세 지속”

주 캄보디아 한국대사관, 한-캄 관세·무역·투자 포럼 통해 경제 동향 공개

 

"캄보디아의 2019년 경제성장률은 7.0%, IMF는 2020년 6.8% 수준으로 예측했다."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은 프놈펜무역관(KOTRA), 한상회, 캄보디아 관세청과 함께 2019년 기업활동지원협의회(한-캄 관세·무역·투자 포럼)를 지난 12월 12일 프놈펜에 위치한 그레이트 듀크 호텔(Great Duke Hotel)에서 열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박흥경 주캄보디아 한국대사의 환영사에 이어 누언 짠릇 관세청 부청장이 개회사를 진행하였다.

 

 

1부에서는 캄보디아 국세청에서 △2019년 캄보디아 관세 정책 변동 사항 및 신규 정책, △한-아세안 FTA 변동사항, △관세청 감사 제도, △면세 제도 개황에 대해 소개하고 우리 기업인들과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캄보디아 경제 동향 및 전망, △2020년 주요 법률 제정 및 개정 동향, △투자실무가이드북 주요 내용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협의회 발표에 따르면 캄보디아는 세계 교역경로 변화, 미국의 일반특혜관세 품목 확대 등으로 2018년 13.8% 증가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2019년 들어서는 세계무역 위축 등으로 13%대 중반의 성장률을 보여 다소 둔화되었지만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관광 분야에서는 중국방문객 증가로 2018년(6.2백만명) 10.7% 증가했으며 2019년 상반기에는 11.2% 증가로 큰 증가세를 보였다. 건설 부동산 분야에서는 외국인 직접투자 증가와 금융권 대출 증가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협의회에서 밝힌 캄보디아의 2019년 경제성장률은 7.0%이며 IMF는 캄보디아의 경제성장률을 2020년 6.8% 수준으로 예측했다.

 

이러한 성장세의 약화는 주요국 무역분쟁, 중국 등 주요국 경기둔화 등의 영향이 수출, 관광, 투자 등의 경로를 통해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예상되었다.

 

캄보디아의 경제 잠재리스크는 무역부분, 중국 경기, 금융시스템에서 보여졌다.

 

 

무역부분에서는 세계교역 감소, EBA(캄보디보디아에 적용하고 있는 무기 이외의 전 품목에 수량제한 없이 무관세로 EU에 수출할 수 있는 협정) 중단 가능성의 리스크가 있었다. 캄보디아의 수출의 80%가 EU에 수출 중이기 때문에 중단 시 수출에 영향이 불가피 하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경기 또한 캄보디아의 경제 잠재 리스크에 영향이 있다고 관측되었다. 중국 성장세 둔화, 자본유출 규제 등은 캄보디아에 대한 중국의 직접투자와 관광산업 등을 통해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금융시스템에서는 캄보디아의 여신 급증과 함께 투자기 부동산 부문 편중되어 있어 건전상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리스크 누적 가능성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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