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화교계와 한인동포 가교 역할 기대 환영한다.”
한인포스트 6월 28일자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화교계 대표적인 인물인 시나르 마스(Sinar Mas) 그룹 간디 술리싯얀토(Gandi Sulistyanto) 전무이사가 조코 위도도(Joko Widodo) 대통령에 의해 주 한국 인도네시아 대사 후보자로 지명됐다.
6월 4일자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서신에 따르면 간디 술리싯얀토 주한인도네시아 대사 후보자로, 로잔 로스라니(Rosan Roeslani)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 회장을 주미국 대사 후보로 지명하는 등 총 33개 국가와 대표부 대사를 낙점했다.
주한인도네시아 대사 지명자인 간디 술리싯얀토는 템포지와 인터뷰에서 “주한인도네시아 대사 후보가 맞다. 국회 승인 절차가 남아 있다”라고 26일 밝혔다.
조코위 대통령은 모든 대사 후보에 대해 수행할 수 있는 승인을 국회 하원 DPR에 보냈다.
대사 후보자에 대한 적합 승인은 DPR 1분과위원회에서 7월 첫 주에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국회는 대사 후보자 검증 리포트를 다시 대통령궁으로 보내고, 대통령은 각국에 신임장을 제청하게 된다.
이번 대사 지명 대통령 서신에 따르면 33명이 인도네시아 대사로 지명됐다. 이 가운데 총 22명이 외교 경력 후보자이고 나머지 11명은 비 경력 후보자이다.
간디 술리싯얀토 주한인도 네시아대사 후보자와 로잔 로스라니 주미국 인도네시아 대사 후보가 각 언론에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이 그룹사 경영인과 경제단체장 총수임에도 불구하고 주요국 대사로 지명해 코로나 19로 인한 각종 경제 현황에 대한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직구를 던진 것으로 평가했다.
간디 술리싯얀토 주한인도네시아 후보자는 인도네시아 화교계 대표적인 인물이다. 그는 Warga Tionghoa Indonesia 협회장으로 각종 화교 친목행사에 참여해 왔다.
시나르 마스(Sinar Mas) 그룹은 펄프 및 종이, 농업 비즈니스, 에너지, 부동산, 금융 서비스로 인도네시아에서 화교계 대그룹이다
인도네시아 화교계 대표적인 인물인 간디 술리싯얀토가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로 지명되자 한인동포는 환영과 기대를 전했다.
한인동포들은 “인도네시아 화교계와 한인동포의 가교 역할 기대하고 환영한다. 또한 기업인 원로로 인도네시아 진출과 투자에 활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