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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애니메이션 ‘에어로버’ 인도네시아 RTV 황금시대 방영

픽셔너리 제작, 3월 12일 시작 금~토요일 오후 5~6시 어린이 황금시간대

 

애니메이션 전문 제작업체 (유)픽셔너리 아트팩토리(대표이사 임보라미)는 세계 최초의 드론 소재 애니메이션 ‘에어로버’의 해외 런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에어로버’는 인도네시아 최대 어린이 채널을 보유하고 있는 국영방송 RTV(Rajawali Televisi)에서 3월 12일부터 매주 금~토요일 어린이 방영물 황금시간대인 오후 5~6시에 방영한다.

 

 

세계 최초 드론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으로 주목을 받은 ‘에어로버’는 약 4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이다.

 

그동안 MBC를 비롯해 MBN, 애니원, 애니박스, 챔프, 브라보키즈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방영이 이루어졌다. 현재 한국 3대 통신사의 VOD 서비스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처음 기획부터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등장 캐릭터가 다문화 구성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남녀간의 성차별이 없는 성평등을 스토리에 투영시켰다.

 

플래시와 게임엔진 언리얼로 제작하여 애니메이션 소스를 게임 제작에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는 강점도 지니고 있다.

 

레이싱, 배틀, 퍼포먼스, 챌린지의 4가지 종목을 통해 속도 경기, 서로 밀어내기 점령전, 드론 안무나 군무, 골을 넣는 경기 등 다양한 체험과 즐거움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인도네시아는 실제 국제 드론 레이싱 선수들도 많이 있다. 콘텐츠를 소비하는 젊은층의 수요로 인해 드론과 애니메이션을 접목한 ‘에어로버’ 드론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다는 기대가 높다.

 

픽셔너리 아트팩토리는 애니메이션 제작 경력 8~17년의 전문가가 모여있다. TV 시리즈 애니메이션 ‘에어로버’는 자체적으로 기획 제작한 첫 창작 작품이다.

 

픽셔너리 아트팩토리는 이런 기반을 활용하여 FPV 드론을 자체 제작하고 e스포츠(eSports)로 영역을 확대해나갈 계획도 나타내고 있다.

 

조규석 에어로버 애니메이션 총감독은 “세계 4위의 인구대국이자 무한한 잠재력이 있는 인도네시아에 에어로버가 진출하게 되어 기쁘다. 특히 평균나이가 30세 미만으로 젊은층의 수요가 애니메이션의 드론 및 라이선싱 사업 진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인도네시아 RTV 방영을 시작으로 아시아 각국과 미국 등에도 방영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에어로버는 지난해 미국 라이언포지와 아시아를 제외한 전세계 배급에 관한 우선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주)토이프랜즈컴퍼니와 배급 계약을 통해 일본 진출 또한 순항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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