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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알포스트, 필리핀 BCDA와 뉴클라크시티 ICT 맡는다

여의도 면적 32배 부지에 인구 100만명 거주 신도시 건설 업무협약 체결

 

에스알포스트(대표 오창용)는 필리핀 미군기지전환개발청(BCDA)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두 회사는 옛 미군기지였던 뉴클라크시티(New Clark City)의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에 필요한 자금과 기술 확보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뉴클라크 시티 개발사업은 BCDA가 필리핀 루손섬 중부 클라크지역에 여의도 면적 32배에 달하는 부지에 인구 100만명이 거주할 수 있는 신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필리핀 BCDA는 두테르테 대통령이 추진하는 뉴클라크 시티의 스마트시티 건설 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핵심 기관이다.

에스알포스트는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음성인식(STT),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의 한국형 스마트시티 선진 모델 관련 기술 개발을 협력할 계획이다. 필리핀 현지에서 수차례 기술 세미나와 실증 절차를 거쳐 단계적으로 한국형 스마트 시티 롤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에스알포스트 관계자는 “1년 전 일본 마루베니 컨소시엄이 배전망 건설 등 스마트 에너지 시티 건설을 위한 국제입찰을 수주, 향후 사업에서 주도권을 움켜쥔 상태지만 BCDA는 ICT 분야에서만큼은 에스알포스트를 중심으로 한 ICT 기반 스마트시티 투자 사업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에스알포스트 관계자는 또 “BCDA와 협력을 통해 VOC, 콜센터, 헬프데스크, 스마트 파킹, 스마트 횡단보도 등 자사 시티즌 케어 솔루션을 필리핀 뉴클라크시티에 신속하게 안정적으로 공급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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