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베트남관광청이 28일 광진구에서 개청 현판식을 가졌다. 사진=박명기]

“드디어 베트남 관광의 총사령부가 떴다.”

응우엔 응옥 티엔(Nguyen Ngoc Thien) 베트남 문화체육부 장관이 28일 10시 서울 광진구 주한 베트남관광청 개청 현판식에 참석했다.

주한 베트남 관광청 대표부 현판식에는 응우엔 부뚜(Nguyên Vu Tu) 주한 베트남 대사와 베트남 문화체육부의 하반 시우 베트남 관광청 부청장과 응우웬 푸엉 화 문화체육부 대외협력국장이 참석했다.

리 쓰엉 깐(한국명 이창근) 대사는 지금의 베트남 수도 하노이를 도읍지로 정한 베트남 이 왕조(Ly Thai To)의 31대 손이다.

2010년도 베트남 국적을 부여받은 리 쓰엉 깐 대사는 2017년 11월, 베트남 정부로부터 3년 임기의 관광대사로 임명받은 바 있다.

리 쓰엉 깐 관광대사는 “응우엔 응옥 티엔 장관은 나와 두 번씩이나 큰 인연을 맺은 분이다. 주한 베트남관광청 대표부 개청에도 만사 제치고 달려오셨다.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현판식에 이어진 개청식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세종대학교 컨벤션 센터(광개토관)에서 공식 개청 축하연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