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센터는 11월 5일부터 8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0 광주 ACE Fair’에서 동남아 국가들의 문화콘텐츠를 전시하는 ‘아세안 콘텐츠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번 콘텐츠 협력 프로그램에서는 아세안 9개국(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의 애니메이션, 웹툰, 게임, 캐릭터 등 다양한 콘텐츠 영상자료를 전시관을 통해 현장에서 직접 만났다.
쇼케이스와 더불어 참가 기업들은 이번에도 1: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협력을 모색한다. 5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되는 ‘해외 바이어 초청 온라인 상담회’에는 말레이시아의 IP 제작,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2D 애니메이션 스튜디오(84 Animation Studio Sdn Bhd), 필리핀의 게임 아트 아웃소싱 스튜디오(Definite Studios), 인도네시아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를 겸비한 콘텐츠 제작 기업(Bunnydog Studio) 등 다양한 콘텐츠 기업들이 참여하여 한국 기업들과 공동제작, 유통 파트너 발굴, 라이선싱, 투자 유치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혁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아세안의 다채롭고 수준 높은 콘텐츠를 한국에 소개하는 동시에, 온라인 상담회를 통해 한국과 아세안 콘텐츠 기업들 간 비즈니스 협력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