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이혁)는 9월 8일 ‘위드 코로나 시대, 스마트 관광산업의 미래를 듣는다’를 주제로 「한-아세안 관광 웨비나」를 개최한다.
한국관광공사와 국내 대표 여행전문 미디어인 트래비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웨비나는 코로나19와의 공존이 불가피해진 시대에 스마트 관광을 중심으로 한-아세안 관광산업의 활로를 찾는다. 사전 등록을 마친 누구나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한-아세안 관광: 대응 전략 및 활성화 방안, 스마트 관광을 통한 관광 스타트업의 코로나19 대응 사례 등 2개 발표 세션으로 진행된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한국관광공사, 세계관광기구(UNWTO), 아세안관광경쟁력위원회(의장국 필리핀) 관계자가 코로나19로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와 앞으로의 전망을 분석하고, 한-아세안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인도네시아 대표 유니콘 기업 트래블로카, 베트남 언론이 선정한 2019 스타트업 대회 유망기업 트립헌터, 국내 모바일 여행 환전 대표 스타트업 모바일퉁, 한국관광공사 ‘2020 글로벌 챌린지’ 기업으로 선정된 H20 호스피탈리티 등 한국과 아세안을 대표하는 스마트 관광 스타트업들이 어떻게 코로나19로 인한 도전에 성공적으로 대응하고 있는지를 발표한다.
웨비나가 온라인으로 실시간 생중계되는 만큼, 발표자들에게 궁금한 사항을 직접 물어볼 수 있는 세션도 마련된다. 세종대학교 이슬기 교수가 좌장으로 참여하는 세번째 세션에서는 한-아세안 관광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방안에 대한 패널들 간 토론에 이어 일반 참가자들과의 활발한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사회 전반이 유례없는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특히 관광산업은 가장 극심한 불황을 겪고 있는 분야 중 하나다. UNWTO는 향후 전 세계 관광수익이 1조 달러까지도 감소할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한-아세안센터 이혁 사무총장은 “아세안 지역은 관광산업이 전체 GDP의 12%를 차지하는 만큼 여러 양자 및 다자차원에서 코로나19 대응 노력 및 협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웨비나를 통해 우리나라의 제1위 방문지역인 아세안과의 관광이 디지털 기술의 진보와 함께 코로나19 이후 어떻게 재개될 수 있을지 실질적 방안이 논의되기 기대해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