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대와 함께하는 “2022 전북대 동남아언어여름캠프”가 오는 7월 18일(월)부터 7월 29일(금)까지 2주간 전북대 전주캠퍼스 교정에서 열린다.
이번 언어캠프는 5개의 동남아언어(말레이인도네시아어, 베트남어, 태국어, 캄보디아어, 미얀마어)와 그에 더해 아랍어, 이탈리아어까지 총 7개의 정부지정 특수외국어에 대한 집중 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40시간의 언어강의와 더불어 동남아 지역이해를 돕는 전문가 특강과 동남아지역연구 후속학문세대 육성을 위한 대학원 입학설명회도 함께 진행된다.
부산외대 특수외국어사업단(단장 배양수)이 강사료와 교재비를 전액 지원한다. 전북대학교 국립대학육성사업(총장 김동원)에서 강사 숙박비와 캠프 운영 경비를 부담한다. 전북대 동남아연구소(소장 전제성)에서 전문가 특강 비용과 관리 노동을 제공함으로써 참가자들은 강의와 전문가 특강을 모두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여름캠프에서는 타 지역 수강생들의 기숙사 비용을 일부 지원하여 수강생 부담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되었다.
동남아언어캠프는 2019년 여름캠프를 시작으로 2021년까지 여름과 겨울 방학 기간 중 총 5회 개최되었다. 이 기간 중 특수외국어를 교육받은 수강생은 총 301명이며, 전북대 외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31개 대학(13개 국공립대, 17개 사립대, 2개 외국대학)의 소속 대학생, 대학원생, 연구원, 교수뿐만 아니라 변호사, 활동가, 기자 등 일반시민들도 참여하였다.
캠프에 참여한 수강생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은 편이고 회를 거듭할수록 상승하는 추세이다. 수강 신청은 5월 30일(월)부터 6월 10일(금)까지 온라인(구글 폼)으로 가능하다.
특별히 올해는 여름캠프에서 개설되는 일곱 언어의 ‘맛보기’ 설명회를 마련하였다. 캠프 강사진들이 자신이 가르친 언어가 어떤 것인지를 직접 소개하는 자리이다.
‘2022 동남아언어여름캠프 언어 맛보기’ 설명회는 5월 30일(월)과 31(화) 양일간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줌을 활용한 실시간 화상강의 방식으로 개최되며, 화요일의 설명회 말미에 캠프 운영에 대한 소개와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언어 맛보기와 언어캠프 수강 신청 링크는 전북대 동남아연구소 홈페이지(http://jiseas.jbnu.ac.kr)와 페이스북 계정(http://facebook.com/ISEAS.JBNU)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