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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식 회장 “동남아학회, 30여년 세월 큰 산이 되었다”

22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앞두고 부산 아세안문화원서 특별학술대회

 

한국동남아학회(회장 정연식)의 특별학술대회가 22일 부산 아세안문화원에서 열렸다.

 

정연식 한국동남아학회장(창원대)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학술대회는 특별하다. 한-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으로 열린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가까운 아세안문화원에서 열려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동남아학회는 1991년 6월 29일 외교안보연구원에서 창립총회를 한 순수민간 학술단체다. 동남아가 후진국으로 불리는 시절 만들어졌는데 이제 역사가 되었다. 특별정상회의가 열리는 올해는 신남방정책이 본격되는 해라 감격이다”고 말했다..

 

 

그는 “전망이 없다는 편견을 깨고 역사학, 인류학, 언어학, 문학, 정치학, 사회학, 경제학, 경영학 등 하나하나 돌을 쌓아 큰 산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전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이었던 김영선 전 인도네시아 대사도 “동남아학회는 한국만의 연구가 아니라 국제교류를 활성화해 실력을 쌓고 큰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학술대회는 서울대 사회과학연구원, 서강대 동아연구소, 전북대 동남아연구소, 아시아문화원, 부산외대 아세안연구원이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한다.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한-메콩 정상회의’는 한국과 아세안 10개 회원국 정상, 각료, 경제인, 기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벡스코, 누리마루APEC하우스 등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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