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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센터, 아세안 유학생 위한 ‘취업 멘토링’

26일 온라인 개최, 기업 대표, 인사 전문 컨설턴트 등 취업 성공 팁 제공

 

한-아세안센터(이혁 사무총장)가 26일 ‘아세안 청년 커리어 멘토십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한국 기업의 아세안 진출 견인할 미래 인재들인 아세안 유학생 위한 ‘취업 멘토링’이다.

 

유튜브 통해 오전 11시부터 생중계되는 프로그램은 크게 △전문가들의 멘토링, △한국 대학 졸업 후 국내 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아세안 선배들의 멘토링으로 구성된다.

 

전문가 멘토링에서는 ▲아세안 학생들이 국내 취업 시 고려해야 하는 비자 이슈(황세훈 법무법인 청결 파트너 변호사), ▲코로나 이후 국내 취업 시장 변화(차재원 트러스트원컨설팅 수석 컨설턴트), ▲국내 기업의 아세안 인재 채용 과정 및 자격 요건(하윤홍 법무법인 금성 대표변호사) 등 최신 취업, 법률 정보를 제공한다.

 

멘토십 프로그램은 한국 대학에서 공부하며 인재로 성장한 아세안 유학생들이 한국에서 커리어를 이어 나가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2017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왔다.

 

국내 기업 대표, 인사 전문 컨설턴트, 비자 전문 변호사, 아세안 출신 선배 등이 멘토링을 제공하면서 주목을 받아왔다. 올해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는 만큼, 관심 있는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이혁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은 “한국 내 아세안 유학생은 2010년 4781명에서 2019년 6만 4200명(2019년 12월 기준)으로 10년만에 약 13배나 증가했다. 국내 전체 외국인 유학생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들 중 일부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아세안 선배들처럼 한국에서 커리어를 이어 나가며 한국 기업의 국제화와 아세안 시장 진출의 키플레이어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한국어가 유창하고 한국과 아세안 양 지역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아세안 유학생들은 많은 한국 기업이 선호하는 인재다.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분야에서 새로운 고용 창출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젊고 변화에 능동적인 아세안 청년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기업에 맞는 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 많은 팁을 얻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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