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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태국 입국 백신증명서 시행 하루 전 백지화

9일부터 시행될 '백신증명서 제시' 관광업계 항의로 전격 철회

 

 

태국이 입국시 “두 번 이상 접종확인서 제출”의 방침을 시행을 앞두고 전격 철회했다.

 

당초 태국 정부는 9일부터 태국을 방문하는 모든 방문객은 코로나19 백신을 두 번 이상 접종하였다는 증거(영문백신 증명서 지참 필수)를 제출해야 한다는 시행한다고 공지한 바 있다.

 

하지만 태국정부는 백신접종서를 제출할 경우 관광객이 줄어 든다는 관광업계의 항의가 있었고, 대부분의 여행자가 ‘2회 이상 접종’을 했기 때문에 이 방침을 철회한다고 발표했다.

 

백신증명서 백지화를 발표한 태국 보건부 장관은 수완나품 국제공항에 나가 중국인 269명이 탑승한 여행객을 환영하는 이벤트를 했다.

 

9일에는 중국발 방콕 15편의 관광객 입국이 있었다. 총 3,465명이 입국했다.

 

태국은 올해 중국인 관광객 700만~1000만명으로 예상한다. 500만명에서 크게 늘려잡았다. 이를 달성하려면 접종증명서, 보험가입을 폐지해야한다는 관광업계의 요구를 수용한 것이다.

 

이와 관련 주 태국 한국대사관은 ‘태국 정부는 새로운 입국 및 방역 절차를 아래와 같이 시행할 예정’이라고 6일 홈페이지에 공지한 바 있다.

 

 

그리고 10일 ‘백신접종 증명 등 입국 절차 취소 발표 보도’를 재공지를 올렸다.

 

그 주요 내용은 백신접종 또는 미접종 증명은 필요하지 않다. 건강 보험 가입은 귀국 시 PCR 검사를 요구하는 국가에서 출발한 탑승객에만 적용한다. 탑승객은 항공사 안내에 따라 마스크를 착용하여야 한다.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경우 도착 이후 검사를 받도록 권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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